나덬 솔직히 스타쉽에 있을 때 “회사땜에 탈덬한다는게 진짜로 가능하구나...“ 까지 생각했거든?
진짜 약간 심드렁해지기까지 했었는데, 캠으로 옮기고 나서 뭔가 회사랑 가수가 ‘결이 맞는다‘라는게 뭔지 절절히 체험하고 있음.
판단해서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이 있다면 그걸로 기획한다든가
(이번에는 미니가 맞다고 판단해서 미니로 내는거라든가)
세운이가 팬들이랑 소통을 유료로 한다는게 뭔가 마음에 걸려서 버블 끝까지 안했던건데 공지채널 열고 무료로 이벤트까지 해준다든가...
결국 케이팝 비즈니스는 어떤 방법으로든 사람의 마음을 사서 그 마음에 기대 돈을 쓰게 만드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아닐거라면 그냥 머글 꼬셔서 머글 대상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
예전에는 그 방식이 바람에 날리면서 이래도 안날아가? 이래도 돈 안써? 하는 느낌이어서 지쳤는데 (음판도 맨날 ?밖에 없는 상태로 띄우고) 지금은 그냥 (((갬동....))) 무드 되어서 뭐지 앨범 예판 열어주세요 ㅠㅠㅠㅠ 하고있음.
이번 컴백 진짜 재밌을 것 같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