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4시 헬스클럽'을 마무리한 소감이 어떤가요?
A. (정은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 작품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Q. 두 사람이 생각하는 현중 & 미란은 어떤 인물인지, 연기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나요?
A. (정은지) 미란이라는 캐릭터를 처음 만났을 때는 일도 잘하고, 자신감도 있고, 성격도 좋은 것 같은데 왜 진정한 사랑을 받지 못했을까, 사랑을 그렇게 갈구하는 걸까 하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어머니와의 관계로 인해 스스로 조금씩 부정적인 프레임이 생긴 거구나 깨달았고, 미란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시청자분들로 하여금 '왜 저런 사람이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할까?'라는 의문을 품게 하는 게 미란이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스스로를 사랑하는 게 가장 먼저라는 걸 미란이나 저와 같이 이해하게 되시기를 바라면서 그런 부분들을 많이 신경 썼습니다.
Q. 극 중 역할과 실제 본인이 닮아 있는 부분이 있는지, 반대로 전혀 다른 부분은요?
A. (정은지) 닮은 부분은 먹는 걸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한다는 점, 전혀 다른 부분은 그 두 가지를 뺀 나머지라고 생각합니다.
Q. '24시 헬스클럽'을 떠나보내며, 현중 & 미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A. (정은지) 계속해서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가면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운동을 통해 스스로를 알아갔던 과정처럼 도현중 관장님과 함께 사랑하면서 본인 그대로의 사랑을 알아가길 바랍니다.
Q. 두 사람에게 '24시 헬스클럽'은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나요?
A. (정은지) 여러모로 도전할 수 있었던 고마운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Q. 가수와 배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데, 앞으로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 또는 장르나 배역이 있나요?
A. (정은지) 지금까지 연기해 왔던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캐릭터들을 많이 만나보고 싶습니다.
Q. 2025년 하반기 활동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A. (정은지) 하반기 작품 준비중에 있으며, 에이핑크 및 솔로 앨범도 구상하고 있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Q. '24시 헬스클럽'을 사랑해 준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정은지) 미란이로 지내는 동안 많은 이야기들을 만나면서 사람의 소중함, 성실의 중요함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몸의 근육만큼 마음의 근육도 중요하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한 신체가 밑바탕이라는 것 또한 다시 한번 배웠습니다. '24시 헬스클럽'을 시청해 주신 여러분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근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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