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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나덬이 여태까지 봐 왔던 형사&추리물 드라마에 관한 감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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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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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영배방이 생긴 기념으로 정리!

먼저 내 취향을 나열하자면

양복입은 남자들이 잔뜩 나오는 형사물이 좋음

비현실적인 요소보단 현실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한 게 좋고, 그래서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좌절하면 더 좋고

하지만 사건은 해결 되어야, 정의는 승리해야 한다



*파트너(칸베, 카이 시즌만 봤음)

시즌 16까지 나온데는 그 이유가 있는 거....

하지만 나덬 13의 결말에 너무 놀라서 14를 차마 손 못댔다....



*경시청 수사 1과 9계 & 특수 9

시즌 1부터 꾸준히 달리고 있어

양복 입은 남자 공무원들이 잔뜩 나와

시즌 1에선 어리버리한 청년이었던 아사와는 이제 듬직해졌고...

후반 시즌으로 갈수록 주변인물들의 비중이 줄어드는 게 아쉽지만 그래도 좋아



*반장~진난서 아즈미 반~&~경시청 아즈미 반~

둘을 합하면 시즌이 여섯 개

이것도 지극히 무난한 형사물. 양복 입은 남자 공무원들이 잔뜩 나온다22

사사키 씨를 좋아해서 봤는데, 보다 보니까 무라사메역의 나카무라 씨가 그렇게 멋있더라



*유류수사

지금 시즌 5를 하고 있어. 스페셜도 두어 편 있고.

사건 현장에 남겨진 유류품을 토대로 사건을 풀어가는 설정이고

어딘가 뭔가 이상한 형사 이토무라 역은 카미카와 타카야 씨.

이토무라가 귀엽다... 그래서 시즌 5까지 보고 있다....



*경시청 제로계~생활 안전과 뭐든지 상담실~

이건 고이즈미 코타로가 귀여운데...

고이즈미가 연기하는 그 경시님은 가끔 짜증이 난다.

경시님 보호자(?) 토라미 씨가 '반말해도 되겠습니까!'하는 심정이 너무 이해가 가ㅠ

그러고 보니 시즌 3을 봐야 하는데



*TEAM~경시청 특별 범죄 수사 본부~

'여러분들은 장기말에 불과합니다'라는 말을 하는 관리관이 주인공

(관리관이긴 한데 캐리어는 아니었던 듯)

저 주인공이 오자와 유키요시.

양복입은 남자 공무원들이 잔뜩 나와333

테레아사 수사물은 믿고 보는 거라는 걸 다시 느꼈고

난 아직까지 이거 시즌 2 기다리고 있다ㅠㅠㅠ 물 떠놓고 기도하면 이뤄질까ㅠㅠㅠ



*은폐수사 (TBS 렌도라 ver)

원리 원칙 주의자인 류자키 신야가 주인공.

캐리어. 꽤 승진도 했음.

'경찰이 나라를 위해 일하는 건 당연하다'고 하는데

그게 진심이고, 올곧은 신념이라 좋고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도록'이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라는 말에 정말로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도록'이라고 명령하는 것도 좋아

원작 소설이 계속 나오니 언젠간 또 드라마 화 하면 내가 좋을 거야



*확증 ~경시청 수사 3과~

일본 경찰 수사 3과는 절도 관련 범죄를 수사하는데, 이번엔 그게 배경

하지만 수사 1과가 나와서 갈등이 벌어지기도 한다

3과에는 타카하시 카츠미, 에이쿠라 나나, 1과에는 시타라 씨가 나와

수사 3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많지는 않은데 그래서 좋았어



*화이트 랩

제목답게 경시청 특별 과학 수사반이 배경.

나는 주연 키타무라 카즈키

그리고 당시 수사물을 미는 듯 했던 TBS 월요일 8시라 봤어

(지금은 이 시간대 드라마 폐지)

그래놓고선 이 드라마에 나온 미야사코 씨가 마음에 들었던 것 같은 어렴풋한 기억이...



*이름없는 독&베드로의 장렬

원작이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인데, 나덬은 미미여사의 덬이기도 하다

어쩌다 탐정역할을 하게 된 스기무라 사부로의 이야기

이름없는 독 쪽은 인간의 악의를 다루는 게 꽤 묵직하긴 한데, 그래서? 그래도? 좋아

그리고 미미여사도 스기무라 사부로를 고이즈미 코타로가 연기한 걸 상당히 마음에 들어한다더라고.

그만큼 고이즈미 코타로의 스기무라 사부로가 참 좋아

소설로는 베드로의 장렬 뒷부분 출간 됐는데... TBS.....



*임상 범죄 학자 히무로 히데오의 추리

버디물은 옳고 나는 아리스가와 아리스도 좋아했는데

드라마를 잘 보긴 했지만, 좀 더 괜찮을 수도 있었단 생각이 들어

어쩌면 이건 내가 원작을 읽어서 그런 걸지도

후반부에 나오는 샹그리아, 거기서 힘이 빠진 거 같단 느낌이 드네.

그러고 보니 아직 파릇파릇한 료마의 악역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소년탐정 김전일(긴다이치, 긴다니, 긴다산, 긴다욘...)

개인적으로 최애시즌은 쯔요시 시즌

클로즈드 서클 느낌이 강한 '범인은 이 안에 있어!'가 보고 싶다면 긴다이치다 싶음



*오키테가미 쿄코의 비망록

그래서 시즌 2 언제 나온다고? SP안 나와?

ㅠㅠㅠㅠ



*아사미 미츠히코 (후지 2기)

소설 원작인데, 소설이 정말 정말 정말 많아.

그래서 드라마 화도 정말 정말 많이 됐는데

난 후지에서 만든 2시간 드라마의 일부만 봤어(후지에서 만든 두시간 짜리가 마흔 개 넘어갈 거고...)

부잣집 아드님(&경시청 높으신 분 동생)이자 르포라이터인 아사미 미츠히코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

인데, 이게 일본 전설과 연관된 사건들이라서

자막 없이 본 나는 그렇구나... 저 사람이 범인인 거구나... 정도 밖에 몰랐다

하지만 아사미(나카무라 슌스케)가 잘생겼으니 그걸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다



*도쿄 DOGS

기대를 많이 해서 그랬을까.... 조금 더 괜찮았을 수 있을 것 같단 인상이 강함

이건 내가 이 드라마를 보게 된 이유가 최종 흑막이기 때문일지도...

흑막이면 좀 흑막 답게 임팩트도 세고 그러면 좋았잖아ㅠㅠㅠ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이나가키 고로 ver)

질척질척한 일본 풍 막장 드라마가 보고 싶으면 긴다이치 코스케를 봅시다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음... 난 역시 형사물 쪽이 좀 더 취향이고, 무게 잡는 게 취향인가봐

설정이 독특해서 좋긴 했는데, 그 정도.



*갈릴레오 시리즈

'실로 재미있군'이라는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멋있어!!

그리고 코우랑 케미도 좋아서 좋았어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썩 좋아하진 않는데 

갈릴레오 시리즈는 그래도 전부 재미있게 본 듯



*더블즈~두 명의 형사~

버디물인데, 제일 인상 깊은 건

회마다 이토 히데아키와 사카구치 켄지 두 사람의 샤워하는 장면이 나온다는 거

(왜 이런 것만 기억하는가 나덬은.......)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 나온 건 다 본 거 같음. 영화까지 다 보긴 했어.

드라마를 보면 그 바람막이 나도 갖고 싶어지더라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유스케 산타마리아

그 마시타가 중간 무슨 에피소드에서 승진 했다는 서류를 내밀던 게 인상 깊었는데

이게 무슨 에피소드였을까....



우선 기억나는 걸로만 스무 편을 채워보았다.

새삼 일드 되게 많이 보고 살았는데... 감상 같은 걸 안 남겼던 게 아깝다 싶기도 하고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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