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손이 계속 의미가 변화하는게 재미있어
정확히는 하나의 손이 향한 곳에 하나의 마음이 있달까.
- 1화 천상의 초콜렛을 만드는 달콤한 손
- 1화 소스케에게 닿아도 되는 무해한 손
- 2화 사장의 요구로 소스케의 수발을 들어주는 한 없이 수동적인 직원 하나의 손
- 3화 연습을 하기위해, 서로의 공동 목표를 향해 소스케에게 도움을 청하며 직접 내미는 손
- 4화 씨엘로에서 소스케의 부탁 없었음에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소스케의 손을 대신해주는 손
- 4화 스스로 소스케의 입가를 닦아주는 굉장히 자발적이고 관심이 미치는 하나의 손
- 5화 직무적으로 소스케의 손을 대신해주는데, 이전과는 다르게 자연스럽게 자발적이 되어가는 하나의 손
- 5화 선배님 병원, 택시 정류장 앞에서 소스케에게 위로가 되는 특별한 하나의 손이지만, 어느 순간 소스케의 아픔을 더 쓰다듬어주는 하나의 마음.
- 6화 소스케가 커피음료를 자신의 얼굴에 대자. 움직임으로서 손으로 받는데,
사실 하나의 말대로 그게 코히가 아니라 코이니까. 이미 그 순간 하나는 소스케의 사랑을 잡아내는 씬이라는 느낌도 들더라고 ㅇㅇ
- 7화 르 소베르에서 자신의 정체를 감수하고 앞에 나서고 싶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움직이는 하나의 손. 노트북을 준비하고 영상을 찍고. 하는 과정들이 ㅇㅇ
- 7화 소스케의 찢어진 상처도, 자신의 손에 묻은 피로 먼저 발견하는 하나.
- 7화 소스케를 위해서 르소베르를 위해서 다시 내밀어보는 손
- 8화 결혼식장에서 공포를 이겨보려고 노력하는 하나의 손.
하나의 손이 수동적인 편인데 점점 소스케 앞에서 하나의 마음을 대신하듯 점점 적극적이 되어가는게 좋았다
오직 초콜렛을 향해 자신의 손을 내밀던 하나가 점점 소스케를 향해 혹은 위해서 손을 움직이는게 재미있었어.
하나의 시선이 소스케에게 닿으면서 하나의 손이 점점 소스케를 향해 움직이니까
하나의 시선이 소스케에게 닿게되면서 단순히 시선 닿음에서 멈추지 않게 되잖아.
처음엔 소스케의 명령아닌 명령으로 시작된, 억지로 시작한 손이 참 많이가는 사장 챙기기가
점점 하나의 자발적 행동으로 나아가게 된단 말야. 도와주고 싶다에서 시작해서 그 마음까지 넘어선 자연스러운 악수
그리고 본디 하나라면 쉬이 나서지 않을 일까지 나서게되는 하나의 소소한 행동들
익명의 쇼콜라띠에로서 도와주고 싶어하는 변화들까지
하나의 손이 점점 적극적으로 변해가는데 그게 소스케를 향한 마음같아서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