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현장에서 바꾸거나 하는게 많잖아.
메이킹을 봐도 대본리딩부터 시작해서
현장 오자마자 배우들하고 연출하고 대화 나누면서
대사 바꾸고 동선 바꾸고 뉘앙스 다시 구축하고 이런게 흔하고 ㅇㅇ
그렇다고 한드씬이 전회차 대본리딩을 들어가는 씬은 아니잖아 특정 작가(노희경 작가)가 아닌이상
소스케본 이야기를 보면 일본에선 현장에서 이렇게까지 대대적인 수정 느낌은 아닌 것 같고
그런데 이 작품은 번역작이라 어쩔 수 없었지만
하는김에 대본작업을 전회차 배우 작가 연출이 머리싸맨게 주효한 느낌
이제 내가 연뮤덕이라 배우들 대본작업 들어가는 걸 알거든
무대는 매시즌마다 대본작업이 다르게 들어가.
전체적인 맥락은 시즌마다 동일하게 맞지만(이것도 연출이 달라지만 달라지지만서도)
대본의 뉘앙스를 배우가 스스로 만들어가고 그걸 연출과 토의하며 만들어가서
사소한 대사 변화나 맥락 변화 어미 조사 이런게 바뀌고 그러거든
진심 이 드라마는 그 작업을 전회차로 많이 모여서 진행했다는게
배우들의 캐릭터 이해도나 작품 이해도
더 나아가 연출의 작품 완성도까지 영향을 미친 느낌임 ㅇㅇ
드라마 안에 새겨진 디테일들이 정말 심상치 않은게 많아서
준비 많이 한게 느껴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