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이라는게 머물다보면 보이는게 있잖아 그 사람의 표정이라든가 행동이라든가 감정(기분)이라든가,,
무튼 그게 보이려면 시선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야 하는데
하나는 유일하게 소스케를 바라볼 수 있으니까 꽤 오랜시간 시선이 머물렀을거란 말이지
그럼 소스케가 하나에게 하는 행동들이 다른 사람들과 지낼 때와는 다르다는 걸 깨달았을텐데
미묘한거야
하나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소스케는 사랑인거 같은데 착각하나 싶고...
착각의 이유는 오히려 유일하게 터치가능한 부분이 약간의 장벽이었을수도 있을거 같다고도 생각했어
장벽이라고 말하기에는 그렇나? 그러니까 햄버거씬에서 입가를 손으로 만질 때
터치라는 부분에 하나가 집중해서 소스케가 안괜찮나라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 말이야
사실 누구보다도 소스케의 변화를 빨리 알아차리면서도 미라클터치 때문에 느렸던 거 같기도 해
누군가를 바라봄으로써 알게 되는 게 있지만, 예외라는 것에 그 시선이 가려지기도 쉬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