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칸 좋아해서 볼 수 있는 건 다 봤는데 하반기에(맞나?) 넷플에 올라와서 이케부쿠로~~랑 타이거앤드래곤은 처음 봤어
이케부쿠로는 그당시 진짜 인기 많았겠다 싶고 크게 감흥은 없었는데
타이거앤드래곤은 진짜 재미있고 짜임새 있다고 느꼈어!
우리가족이야기인가? 그걸 더 먼저 봐서 그런지 묘하게 겹치는 배우들 보는 재미도 있었고
만담 이야기들도 재미있어서 거기 나오는 만쥬코와이라는 이야기 동화처럼 각색해서 애기한테 들려줬더니 너무 좋아하더라 ㅋㅋㅋ
나는 드라마 보통 한 번 보면 다른 거 봐야 되니까 두번 재탕은 잘 안 하는 편인데
타이거앤드래곤 이거는 한 번은 꼭 다시 보게 될 거 같아
잔잔바리로 흩어놨던 떡밥 회수도 잘 되고 쿠도칸 작품 답게 개그 속도감도 좋고 감동도 있고 인물들 귀엽고..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