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반트 8화 초반까지 몰아치듯이 봤거든.
노기 정체 밝혀지고
노기가 텐트 리더가 친부라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텐트에 입성하는 데까지가 되게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전개되어서 틈틈이 막 봤거든?
(+ 노기와 노자키의 그 아슬아슬 밀당 같은 관계도 되게 새로웠음. 노기가 별반이고 텐트리더가 친부라는걸 노자키가 알아냈고 그럴거란걸 노기도 아는데 서로 암말 안하는거)
근데 뒷부분 전개가 궁금해서 네이버에서 회차별 내용 요약된 글 찾아보고 나니까 뭔가 긴장감도 뚝 떨어지고 그러면서 짜게 식어서 계속 볼 마음이 안듬;;;
개인적으로는 야마모토(=동기 과장)가 텐트 끄나풀인게 밝혀지는 장면 연출이 젤 인상적이었음. 오타 리호와 관련된 회사 사람 셋을 모아놓고 노기가 셋에게 말하는데 뒤에 여유만만하게 서 있던 야마모토가 갑자기 인상 구기면서 뛰쳐나가는게 유리창에 비치는 연출이 진짜 기가 막히다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