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언노운) 애매하게 2% 부족한 예상적중 (8화 내용 언급 있음)
765 8
2023.06.07 20:03
765 8

그래도 매화 감상을 얘기하고 싶은 거 보면 난 이걸 재밌게 보고 있는 게 맞는 거 같아.

미남들의 피땀눈물이 참 좋기도 하고.


마지막 범인 찾기 이벤트 결과

1위가 요요상(29.1%)

2위가 카가미(21.6%)

3위가 미나미쥬지(11.3%)


이랬다는데, 요요상....


이번화 감상 : 

1. 이름이 세 번째에 나올 거면 범인이라도 하는 게 맞긴 하지?

2. 키스의 이유를 드디어 알았다.


전체적으로 쟤가 그랬다는 건 알겠는데 

(내 경우엔 장르적 문법으로 찍었다는 문제가 있음)

쟤가 왜 그랬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는 느낌.

아니, 왜 그랬는지 아직 덜 나온 게 맞나.



꼭 등장해줘야 하는 이야기


1.우메바랑 카가미의 관계


우메바가 그 보육원 원장이었다.

우메바와 카가미는 혈연 관계다.


주로 이 두 가지로 나뉘는 거 같음.

근데 일곱 명 죽인 죄를 뒤집어 써 줄 정도면 어지간한 관계가 아니고선 안 될 거 같긴 함.



2. 카가미가 흡혈귀를 혐오하는 이유

보통은 존재조차 모르는 흡혈귀를 어쩌다 혐오하게 된걸까.

이걸 어떻게 설명하느냐에 이 드라마의 완성도의 많은 게 걸려있는 느낌이야.



그리고 어쩌다 카가미랑 코코토라가 나란히 밥먹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카가미는 경찰서에 있어야 되는 전개 아닌가 싶기도 하고.

살인만 범죄가 아니고 살인 미수도 범죄가 맞지 않냐며..

흉기 휘두르려는 걸 무려 경찰인 토라쨩이 목격했는데... 왜..?



'러브'가 아직 안 끝난 건가?


이우라 상이 인터뷰에서 

'이 드라마를 보고 느낀 따뜻한 마음(優しさ)를 주변에 나눠주면 사랑이 넘쳐나는 세상이 될 거다'라고 했음.

근데 이치죠의 행적도 그렇고, 8화 전개도 그렇고..

아직 어디서 따뜻함을 느껴야 할지 모르겠다는 느낌 없어?

숨어다녀야하는 처지에 코코로 구해준 게 토라마츠에 대한 사랑 때문이라고 하면 그런거였습니까, 해야 하는 건가?


근데 제작진도 사랑 얘기를 하더라.

예고편에서 이요리도 사랑이 어쩌고 하는 대사를 했고.


'충격의 마지막화', '대반전을 기대해주세요'

이런 건 '절찬 상영중'이랑 비슷한 느낌으로 홍보 멘트려니 하는데

이렇게까지 사랑에 대해 언급을 하면 신경이 쓰인단 말이지...



그러고보니 카가미에겐 사랑이 없단 해석이 전부터 있었어.

비중이 있는 캐릭터들을 살펴보자면 다들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카가미는 그게 없단 이야기.


코코토라 > 사랑하는 사이

이요리, 카이조 > 사랑하는 사이

겐지, 세이야 > 사랑하는 사이

마츠리, 다이고로 > 가족애

렌 > 마츠리에게 첫눈에 반했음

이치죠 > 가족애

(9화에서 반전이 없다면 동기는 그게 맞을 거고, 아들을 아끼는 마음에 벌인 짓이 맞긴 할 건데.... 이것이 가족애가 맞는가 싶긴 하다......)



이 드라마 보면서 궁금해진 사항 :

인간의 피는 체중의 1/13 정도로, 몸무게 70kg인 성인은 약 5.3L

3화에서 카이조가 들고 있던 큰 물통(12리터짜리처럼 생겼더라고)을

피 주인의 생명 상관 없이 채운다고 해도 적어도 건장한 성인 두 사람은 필요하다는 이야기.

헌혈팩은 200ml, 400ml가 있다고 하니, 그거로 채운다면 400ml 30팩은 있어야 하고.


흡혈귀가 생을 유지하는 데 인간의 피가 얼마나 필요한 지는 모르겠지만

헌혈팩으로 수급 가능한 거 맞느냐는 생각이 계속 드는데...

토쿠오가 과연 이런 것도 설정을 해뒀을까 하는 생각도 따라 붙으니 여기까지만.



피가... 마지막 화에도 피가 튈 거 같은데....

누구 하나 죽고 끝나려나...(카가미라든가 카가미라든가 카가미...)

피땀 눈물 좋아하지만 이 드라마에선 이미 죽을 만큼 죽었다고....


그런데 일본 쪽 창작물에서 이런 경우에 보호자가 책임진다(?)고

같이 죽는 경우도 드물지는 않은 전개라... 어떻게 되려나.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르티르] 티르 패밀리 세일 & 1억 1천만 원 상당의 초호화 경품 이벤트(+댓글 이벤트까지!) 210 06.21 31,13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38,92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211,7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89,29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13,497
공지 알림/결과 OTT/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감상 가능한 일드 목록 (2024/06/22) 221 20.09.07 73,284
공지 알림/결과 🎬 국내 개봉 & 심의 확정 일본 영화 라인업 (240622 Ver.) 46 18.08.20 63,419
공지 알림/결과 📺 2024년 3분기 일드 라인업 (240622 Ver.) 216 18.08.20 412,805
공지 알림/결과 일드영배 오픈 안내 8 18.08.31 21,5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2261 알림/결과 역대 평균 시청률 15%대를 기록한 민방 드라마 정리 06.22 116
12260 잡담 시쥬카라 재밌다 ㅋㅋ 1 06.20 111
12259 잡담 미스터리라하지말지어다) 토토노랑 가로 왜 자꾸 06.20 79
12258 잡담 이웃집 가족은 ~ 더블유 방영된데! 7 06.18 239
12257 잡담 오랜만에 일드 몇개 보는중인데 6 06.16 609
12256 잡담 무지개카르테 보는중인데 3 06.14 342
12255 잡담 유죄남 세토코지 2 06.13 513
12254 잡담 일초앞,일초뒤 시사회양도하면 볼사람? 7 06.08 453
12253 잡담 여름이 다가오니... 썸머누드...보고싶다... 1 06.07 372
12252 잡담 추리물 추천 부탁해.... 2 06.07 439
12251 잡담 러브 제네레이션 정주행 할만해? 7 06.05 584
12250 잡담 브러쉬업라이프 최고다......... 5 06.04 660
12249 잡담 허루종일 언내추럴 얘기만 하시는 트위터 계정 없나..... 06.03 357
12248 잡담 Tver(티버) 추출 방법 잘 알려줄 덬 있을까?ㅠㅠ 도움 죰.. 7 06.01 530
12247 후기 방황하는 칼날 2화까지 봤는데 진짜 잘만들었다 7 05.31 585
12246 잡담 가벼운 버디물 추천해줄 수 있을까? 9 05.30 592
12245 잡담 미우404 다 봤어 4 05.30 479
12244 잡담 일드 관심있어서 요즘 많이 보는데 일본 배우들은 뭔가 다작하는것가타 3 05.30 749
12243 후기 청춘 18X2 무대인사 05.25 530
12242 잡담 미우404 6화 마지막보고 눈물 펑펑 흘렸네 3 05.24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