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억지로 바꾼 것도 없이 순수한 창작인데, 주조연 가리지 않고 메인 캐릭터들 거의 여자
아 그렇다고 남자 캐릭터를 이상하게 그린다는게 아니라 그냥 메인이 다 여자라는 거ㅇㅇ
자기 삶을 반복하는 원인을 해소하게 되었는데 결국 친구들을 위해 그걸 포기하고 다시 한번 자기 생을 반복하는 선택을 하는 주인공
주인공뿐 아니고 다른 캐릭터도 친구를 위해 그 수고로움과 외로움을 스스로 선택하고,
그 삶의 끝에 어떤 결과가 기다릴지는 본인들도 모름
근데 그게 뭐 희생이라는 느낌보다는 그 자체로 주체적인 선택이라는 메세지가 제일 좋아
이 선택을 하면 수고롭고 외롭겠지만, 그래도 나는 그걸 할래, 이 길을 가겠어
어떻게 보면 소소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가장 적합한 답 아닐까?
바카리즈무 진짜 재능 넘치는 글쟁이다 싶다ㅇㅇ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에 설득력을 부여해주는 안도 사쿠라에게 경의를!ㅎㅎ
브러쉬업 라이프 끝까지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런 드라마 계속 나왔으면 정말정말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