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드 검색했다가
뎡배에서 봄 https://theqoo.net/2524888880
일부발췌
[다음은 김수정 감독과 카자마 히로키 감독의 일문일답]
Q. 김수정 감독(이하 김) : 드라마와 영화의 가장 큰 차이는 서사를 풀어가는 방식일 것 같은데요. 드라마의 이야기 라인을 영화화할 때 가장 크게 신경써서 각색했던 지점은 무엇이었나요?
A. 카자마 히로키 감독(이하 카) : 원작을 바로 영화로 만드는 작업과, 원작을 드라마화하고 또 다시 영화화하는 작업은 굉장히 다르다고 생각해요. ‘체리마호’ 팬들은 작품만의 분위기를 정확하게 알고 영화를 보게 되잖아요? ‘체리마호’다운 개성을 지키면서 동시에 영화적으로 구성을 만들어가려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체리마호’다운 게 뭘까. 드라마판에선 사랑을 하면서 생기는 즐거운 마음, 로코의 재미, 그러면서 두 인물 사이 애달픈 마음의 밸런스가 중요했는데요. 극장판에선 두 사람이 연인이 된 뒤 살아가는 일상을 덤덤하게 그리면서도 판타지나 유머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Q. 김 : ‘체리마호’ 캐릭터는 굉장히 생동감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캐릭터를 선명하게 하기 위해 하신 특별한 연출적 방식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카 : 특별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영화의 분위기를 잘 만들어가기 위해 테스트 촬영 전 배우들과 만나서 촬영 장면에 대해 배우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듣는 시간을 가져요.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그걸 받아들여서 구성을 재구축하는 과정을 몇 번이고 반복하고요. 몇겹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배우의 연기를 결정합니다. 그렇게 배우와 신을 만들어갔어요. 시간이 충분히 있다면 이렇게 소통해서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전문 (링크참조)
https://m.newspic.kr/view.html?nid=2022072207300006592&pn=291&cp=D7tev39p
뎡배에서 봄 https://theqoo.net/2524888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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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수정 감독과 카자마 히로키 감독의 일문일답]
Q. 김수정 감독(이하 김) : 드라마와 영화의 가장 큰 차이는 서사를 풀어가는 방식일 것 같은데요. 드라마의 이야기 라인을 영화화할 때 가장 크게 신경써서 각색했던 지점은 무엇이었나요?
A. 카자마 히로키 감독(이하 카) : 원작을 바로 영화로 만드는 작업과, 원작을 드라마화하고 또 다시 영화화하는 작업은 굉장히 다르다고 생각해요. ‘체리마호’ 팬들은 작품만의 분위기를 정확하게 알고 영화를 보게 되잖아요? ‘체리마호’다운 개성을 지키면서 동시에 영화적으로 구성을 만들어가려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체리마호’다운 게 뭘까. 드라마판에선 사랑을 하면서 생기는 즐거운 마음, 로코의 재미, 그러면서 두 인물 사이 애달픈 마음의 밸런스가 중요했는데요. 극장판에선 두 사람이 연인이 된 뒤 살아가는 일상을 덤덤하게 그리면서도 판타지나 유머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Q. 김 : ‘체리마호’ 캐릭터는 굉장히 생동감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캐릭터를 선명하게 하기 위해 하신 특별한 연출적 방식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카 : 특별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영화의 분위기를 잘 만들어가기 위해 테스트 촬영 전 배우들과 만나서 촬영 장면에 대해 배우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듣는 시간을 가져요.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그걸 받아들여서 구성을 재구축하는 과정을 몇 번이고 반복하고요. 몇겹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배우의 연기를 결정합니다. 그렇게 배우와 신을 만들어갔어요. 시간이 충분히 있다면 이렇게 소통해서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전문 (링크참조)
https://m.newspic.kr/view.html?nid=2022072207300006592&pn=291&cp=D7tev3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