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타이 유키
해를 넘어서버렸습니다만, 『SMAP×SMAP』의 최종회는 보셨습니까. 여러가지 장면들이 줄줄이 나오고, 모두 젊구나~하고 은근한 감회에 잠김과 동시에, 저도 같은 해 만큼 아저씨가 되고 있는 것에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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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P×SMAP』 (이하 스마스마)의 제1회부터 마지막 (엄밀하게 말하면, 최종회의 1회 전)까지 계속된 인기 코너로 「BISTRO SMAP」이 거론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제1회부터 쭉 이어진 또 하나의 코너가 있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그것은, 음악 코너 (「S-Live」), 스튜디오 라이브입니다. 그들은 가수여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당연하지만, 스마스마는 게스트를 맞이해 공연하는 형태가 중심이었습니다. 프로그램 스타트 최초는, 「TRIBUTE SONGS 최강 가라오케 메들리」라고 불리며, 그 제 1회 째의 게스트가 나카모리 아키나였습니다. (최종회의 회상 속에서도 조금만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스마스마의 제1회가 방송된 1996년 당시, 흔들림 없는 인기를 자랑하며, 지금도 그 동향에 주목이 쏠리는 (실제, 최근 열린 디너쇼는 티켓 쟁탈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걸출한 아티스트임은, 세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겠죠.그런 나카모리 아키나가 2016년 말에 커버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에 걸쳐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비트를 연주한 팝 록 넘버가 가희 나카모리 아키나에 의해, 신비하고 고급스러운 매력이 감돌아, 정감 풍부하게 표현되었다"고 칭해지고 있는, 『Belie』와 『Vampire』입니다. (11월 30일에 CD 『Belie』가 발표되어, 이에 아날로그반 『Vampire』를 세트로 한 것이 12월 21일에 발매되었습니다.)
선전 문구에도 있듯이, 70년대부터 00년대까지 폭 넓은 세대에 어필하는 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지금도 가라오케 등에서 절대적 인기를 자랑하며, 매년 저작권 사용료 랭킹의 상위에 들어가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테마 「잔혹한 천사의 테제」나, 원래는 싱글의 B면이었는데, 언젠가 "하마 쇼"하면 이 곡, 일 정도의 인기곡이 된 「또 하나의 토요일」, 발매 당시의 소속사무소가 키타지마 사부로와 같은 키타지마 음악 사무소였던 몬타&브라더스의 대히트곡 「댄싱 올 나이트」, 야마모토 린다를 '변신'시켰던 「어떻게 해도 멈추지 않아」 등 충분하고도 남을 정도로 알려진 것도 있고, 「사육제」, 「멋지게 사랑을 잊는 방법」, 「방랑객」 등, 보통과는 다른 악곡까지, 실로 버라이어티하게 풍부한 선곡이 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오리지널 매상 실적을 집계한 것이 아래의 표입니다.
"이 곡이 이렇게나 팔리고 있었구나" 라고 놀라는 한편, "아, 의외로..." 라고 생각한 곡도 있을 터입니다. 다만, 어느 곡도 공통적인 것은 각각의 시대에 침투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실시간으로 듣고 있던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Char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는 것조차 모른다거나 그 이전에 Char의 아들이 RIZE의 JESSIE라는 것도 모르거나) 하지만, 그래도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번에 그것들을 모아, 나카모리 아키나라는 필터를 통해서 이들 곡이 한 자리에 모였으므로, 거기서부터 새로운 발견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버 앨범이라는 것은 그 아티스트의 오리지널 앨범과 달리 즐기는 방법이 다분히 포함된 것이므로, 거기까지 맛봐야 할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키나라는 유례없는 표현력을 가진 가수가 자기 색으로 물들여 낸 과거의 명곡을 오리지널로도 즐겨 본다 ㅡ 이번의 데이터가 그 도움이 된다면 기쁠 것입니다.
잡감 : 이번의 개인적 1곡 - 안 루이스 「아아 무정」. 가라오케에서 더할 나위 없이 분위기가 오르는, 궁극의 파티 송. 담당한 것은 안 루이스의 대표곡 「롯폰기 동반자살」과 같은 작사/유카와 레이코, 작곡/NOBODY라는 포진. NOBODY는 아이자와 유키오, 키하라 토시오의 크리에이티브 유닛으로, 킷카와 코지 「모니카」, 아사카 유이 「C-Girl」, HOUND DOG 「변덕스러운 팰릿 캣」 등을 세상에 내놓은, 자신에게도 수많은 앨범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더 평가되어야 할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2017년 1월 4일 갱신
올라온지 좀 된 글이고
초점은 아키나 보다는
커버 수록곡들인거 같긴 한데
그래도 관련 글인거 같아서 가져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