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오타로 좋아하는 여자 아이돌을 지켜보면 상식과 논리의 납득과는 별개로 도저히 사라지지 않는 환상과 신비감이 생겨.
애네들이 화장실을 가는 등 인간적이고 불가피한 신체활동이 있을 거란 게 머리 속여 그려지지 않는다고 할까.
남들보다 심하게 예쁘고 사랑스러울 뿐 아이돌이라 해도 사람인데, 이성을 잠식하는 오타심같은 게 '더러움따위는 생기지 않는 인외의 존재다' 계속 이렇게 세뇌를 시도해.
여자오타들도 남자 아이돌에게 이런 엉뚱한 마음을 가질려나?
아이돌이 좋아져서 정신을 못차리게 되면 머리가 조금 이상해지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