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궁예 글임을 밝힘.. 궁예글 싫은 덬들은 패스..~!
아까 아래에 글 나와서 하는 이야기인데.
물론 예능이라는게 약간의 컨셉이라든지 일부러 웃기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일종의 인위적인 부분이 없을수는 없는데.
일부러 요리 엉터리로 해서 쓰레기 음식 만드는 컨셉이 정말 싫더라고..
막 일부러 요리 바닥에 흘리고 말도 안되게 개밥 만들어서 잘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양 천연덕 스럽게 웃고;;
뭐 어떤 의도로 하는지는 알꺼 같긴해.. 천연케릭?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지만 실제로는 요리 꽝인 꺼벙 순수 천진 난만 케릭? 뭐 그런게 귀엽게 보일꺼라 생각해서 그런건지는 잘 알겠는데.. 의도적인것도 한두번하고 넘어가면 그냥 귀엽게 봐줄텐데 매번 반복 되니깐 걍 식상하고 "또 재 일부러 어떻게 망치면 재밌게 보일까 머리 굴리고 나왔겠네"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고.
나에게는 정말 안맞음;;; 기본적으로 가식을 싫어하는 성격인지라.. 게다가 음식 가지고 그런 장난 치는거 자체가 더더욱 별로..
뭐 요리 뿐만이 아니라. 그림이나 운동가지고 일부러 그러는것도 별로 운동을 그리 못한다면서 어디서 리액션은 또 연습해와서 리액션 동작은 잘만함 ;
나는 그래서 세이라가 좋음. 세이라는 그냥 작정하고 너희 웃겨 볼께 하고 도전해서 웃기고 그런 컨셉이잖아..
내가 가장 싫어하는게.. "나는 너희를 전혀 웃기려고 한적 없는 평소 일상적인 행동인데 너희들은 그걸 재밌다고 하네? 어머 참 신기해라!!"(하지만 진실은 원래 그런게 아니라 그렇게 보이려고 노력)컨셉 잡는 애들... 내가 마음이 꼬여서 그런건지 몰라도 말이지. ㅇㅇ
그래서 여기서 예능감 좋다고 하는 애들(굳이 누군지는 이야기 안하겠음) 나에게는 전혀 재밌지가 않고 오히려 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