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질문!!
1. 와 스기키는 영국 호텔방에서 갑자기 스즈키에게 적이라고 선언한 걸까??
스즈키가 리아나와의 오너 댄스를 거짓이라고 탓하는 게 자기 방식을 부정하고
스즈키가 갑자기 자기를 덮친게 스기키 자신의 통제를 벗어난다고 느끼면서
공포를 느낀건지..이게 머리로는 이렇게 끼워맞춰볼 수 있는데
스토리 감정선으로는 잘 모르겠다....
2. 또 스기키는 다시 왜 스즈키에게 춤을 신청한 것이며
3. 다른 후기 보니까 스즈키가 스기키를 위해 선수생명의 위험을 무릅썼다
뭐 그런 내용을 얼핏 본거 같은데 난 이해를 못했거든 내가 놓친게 있나
후기는.....아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술 댄스 의상 로케 등등 신경 쓴 게 많았지만
결정적으로 스토리가 잘 전달이 안된다아...
원작까지 본 오타쿠로서 물고 빨아서 뭐라도 뽑아 낼 수 있지만
예술영화도 아니고 이게 최선인가 싶은 영화가 된거 같아 아숩다.
춤을 통해 연결된 두 남자가 각자의 세계가 넓어지는 과정에서 겪는
갈등과 열정 관능이라는 주제는 너무나 좋지만 이게 이렇게 전달되는게 맞나...
ㅠㅠㅠㅠㅠㅠㅠㅠ기대 많이 했고 장면장면은 앓을 수 있지만
좋은 부분이 많은 만큼 많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