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혼테레비는 18일, 내년 6월 개막의 축구 월드컵 북중미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는 일본 대표의 조별 리그 F조 제2전 튀니지전(현지 시간 6월 20일 오후 10시, 일본 시간 동 21일 오후 1시 킥오프)을 지상파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튀니지전은 월드컵 본선 사상 통산 1000시합째인 메모리얼 매치. FIFA 랭킹 40위인 동국은 3대회 연속 7번째 출장으로 아프리카 예선 10경기에서 무실점의 견고한 수비를 자랑하는 난적이다.
일본에 있어서 월드컵 1차 리그 제2전은 과거 7대회에서 불과 1승으로 항상 고전을 강요받아 온 "귀문". 튀니지와의 과거 상대 전적은 일본의 5승 1패지만 많은 선수가 유럽에서 활약하는 북아프리카의 강호들은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된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FIFA 랭크 18위의 일본 대표는 6월 15일 오전 5시 킥오프(일본 시간)의 1차 리그 제1전에서 동 7위인 네덜란드와, 동 26일 오전 8시 킥오프(동)의 제3전에서는 유럽 플레이오프 B조(우크라이나, 스웨덴, 폴란드, 알바니아)의 승자와 대전한다.
26년 월드컵 북중미 대회의 방영권은 니혼테레비와 NHK, 후지테레비가 획득. 닛테레는 일본-튀니지전을 포함하여 합계 15시합을 방송한다. 동국에 있어서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이래, 2대회 만의 월드컵 중계가 된다.
https://www.sponichi.co.jp/entertainment/news/2025/12/18/articles/20251217s00041000367000c.html
https://x.com/nittele_ntv/status/200139950246553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