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출연한 드라마 중 2001년 후지TV에서 방영된 <히어로>가 34.3%로 1위, 2000년 TBS의 <뷰티풀 라이프>가 32.3%로 2위, 1997년 후지TV의 <러브 제너레이션>이 30.8%로3위, 2003년 TBS <굿럭>이 30.6%로 4위, 1996년 후지TV <롱 베이케이션>이 29.6%로 5위에 올라있다. 9위와 10위도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잠자는 숲>과 <프라이드>이며 그는 지난해 방영된 TBS <화려한 일족>도 23.9%의 시청률로 역대 순위 12위에 올려놓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 같은 시청률은 국내에서는 어떤 톱스타도 이루지 못한 것이다.
더구나 기무라 타쿠야는 거의 매년 드라마에 출연해 왔다. 국내에서는 한 드라마를 통해 스타로 입지를 다진 연기자를 다음해에 다시 보는 것이 드물다. 캐스팅으로 고심하는 제작진에게 '지난해 그 배우와 이미지가 맞는 캐릭터인데 어떠냐'고 물으면 '올해는 드라마를 안한다고 한다'거나 '너무 높은 출연료를 요구한다'는 답이 돌아오기 일쑤다. 이미 입지를 다졌으니 CF 등으로 한해를 보내거나 1~2개 작품으로 높아진 인기에 걸맞은 대우를 해달라고 요구를 한다는 것이다. 스타들의 출연료가 급상승한 데는 분명 그러한 요인도 있다.
그런데 기무라 타쿠야의 드라마 회당 출연료는 300만엔(약 4380만 원) 안팎으로 거의 정해져 있다는 게 일본 연예계 한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금이야 엔화 환율이 급상승해 100엔이 1400원을 넘어섰지만 택시 기본요금이 600엔이 넘고 탄산음료 캔 1개의 값이 한국의 3배에 이르는 현지 물가, 기무라 타쿠야가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거둔 성적표와 연기경력을 감안했을 때 국내 스타 연기자들의 최근까지 높아진 출연료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다.
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73784
2008년 기사임
일드에 비해서 많이 받는다는 지적이 무려 20년 가까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