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놀라웠던 지점이 릴리 프랭키 배우가 찍은 공간은 한정돼 있어요. 기차 안에서, 그리고 기차 밖에서 그게 다거든요. 근데 뿜어내는 에너지에 정말 놀랐어요. 표현 방법이라고 해야할까요. 연기에 조금은 다른 지점이 있는데, 편안하면서 힘이 있어요. 궁금해서 여쭤본 적도 있었고요. 실제로 만나면 너무 좋으세요. ‘하얼빈’ 촬영 이후에도 연락을 하고 지내거든요. 좋으신 분이에요. 그 분이 이 작품을 선택해주신데 대한 감사했어요”
전날 진행된 언론배급시사회에는 릴리 프랭키 배우가 직접 발길을 하기도 했다. 영화 상영후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는 질문에 현빈은 “일단 너무 좋다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의미있는 작품을 함께해서 좋다고 하셨어요. 이 영화 자체에 조금 놀라신 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큰 화면으로 보시면서. 저는 또 반대로 릴리 프랭키씨가 어제 언론배급시사회를 하고 나서 일반 시사회에서 무대인사를 돌 때 같이 했거든요. 나중에 이 영화가 혹시라도 일본에 개봉한다면 반대로 제가 가서 무대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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