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우민호 감독이 릴리 프랭키의 연기에 대해 전했다.
18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릴리 프랭키의 이토 히로부미 연기에 대해 “그 분한테 많이 맡겼던 것 같다, 캐릭터적인 부분에서”라며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제가 이토 히로부미에 대해 많이 조사를 했지만, 제가 일본인만큼은 모르지 않나. 그 부분에 대해서 릴리 프랭키가 해석한 톤과 색깔을 제가 쫓아갔다. 저는 그게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또 “회화를 보는, 명화를 보는 느낌으로 찍었다. 그 분들의 얼굴과 모습을 숭고하게 담고 싶었다”며 “저랑 촬영감독이랑 다같이 명화를 보는 느낌, 회화를 보는 느낌을 만들어보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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