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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월드 시리즈 지상파 중계권을 획득, 영화가 대히트...후지 테레비에 운은 트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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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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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가 계속되는 후지 테레비에 운이 트여 온 것일까.


월드 시리즈 제7전까지의 지상파 중계권을 획득. 올봄 오타니의 프라이빗을 둘러싼 취재로 한때 출금되었던 후지가 권리를 얻은 것은 아이러니하지만 그야말로 행운이다.


텔레비전 관계자는 「메이저 리그 중계는 NHK와 민방이 교대로 방송. 금년은 민방의 담당이었지만, 이것도 민방 각국의 회전으로 가끔 후지였다」 라고 이야기한다.

 
잡은 행운을 놓지 않겠다는 듯 후지는 오전 생중계에 더해 저녁 7시부터 재방송. 아침에 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인 것 같다만, 결과를 알 수 있는 스포츠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까?

 
골든 시간대에 원래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메이저리그 재방송. 뒤집어 보면 지금의 후지에 메이저리그보다 더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없다고 말하는 셈이다. 기존의 프로그램을 기대하고 있었던 사람에게 있어서는 폐가 되는 이야기다. 왕년의 '월9' 같은 인기 드라마를 방송했다면 항의가 빗발쳤을 것이다. 밤 재방송까지 필요했을까.

 
후지가 자력으로 행운을 불러들인 것이 공개 중인 야나기바 토시로 주연 「무로이 신지 패하지 않는 자」. 관객 동원으로 2주 연속 1위를 획득하는 등 히트. 오랜만에 "후지"라는 이름이 "춤추고" 있다.

 
1997년에 방송이 시작된 오다 유지 주연 「춤추는 대수사선」 은 10년 이상에 걸친 인기 시리즈였다. 자주, 영화화되어 야나기바가 연기하는 무로이 경시감의 스핀오프도 인기였다. 이번에 12년 만의 재등판. 참신했던 것이 야나기바의 얼굴 반을 올린 포스터. 무로이의 올백 머리 모양은 변하지 않지만 미간, 이마 주름은 무로이가 퇴직 후 나이를 먹었음을 말해 준다. 무대 설정도 야나기바 자신의 출신지이자 현재, 가족과 살고 있는 아키타. 우습게 보면, 도쿄에서 떨어진 아키타라면 오다가 나오지 않아도 위화감 없이 볼 수 있다.

 
덧붙여서, 이번 작품에서는 오다는 과거의 영상뿐. 출연자 이름에도 들어가지 않았다. 주역을 잡아먹는 무로이의 인기를 부동으로 만든 요인이 검은색 정장과 코트에 있다. 퇴직하고 아키타에서 농사를 지으며 2명의 양자와 사는 무로이. 평소에는 작업복이지만, 수사 협력으로 전투 모드에 들어가면 검은색 쓰리피스 수트를 방 안쪽에서 꺼내 코트를 입고 씩씩하게 나간다. 미토 고몬이 인롱을 꺼내는 순간처럼 관객들도 한숨을 내쉬는 순간이었다. 얼굴 주름과 수트로 매료하는 무로이.

 
관계자는 「야나기바는 지금의 후지의 구세주. 새로운 드라마의 주연을 생각하고 있다」 라고 한다. 행운과 과거의 작품으로 한숨 돌린 후지. 당면 과제는 시리즈화가 되는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다.

 
드라마가 호조인 테레비 아사히에는 인기 시리즈가 있다. 이번 분기도 「파트너」 에, 나카이 키이치와 오카다 마사키가 콤비를 이룬 「더 트래블 너스」 시즌 2가 더해져 2매 간판이 되었다.

 
후지에도 과거 후루하타 닌자부로 등 인기 시리즈는 있었지만 지금은 시리즈로 만들 수 있는 드라마가 없다. 이번 분기, 소리마치 타카시와 스기노 요스케 콤비에 의한 「오쿠라」 는, 「파트너」 를 의식한 것 같은 형사 드라마로, 시리즈화를 노린 것이겠지만, 첫회 7.8%의 세대 시청률이 2회째에서 2포인트나 다운. "기대했는데 재미가 없다"라고 일찌감치 시청자 이탈이 일어났다는 증거다. 내용도 요인이겠지만, 「파트너」 시대, 소리마치가 연기한 카부라기 와타루가 그대로 나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시리즈화는 커녕 우선은 더 이상 숫자를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선결이다.

 

겐다이

 

https://www.nikkan-gendai.com/articles/view/geino/36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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