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구하구 부른 the super fruit (스파후루) 라는 그룹 공연이였는데
나 이런 취향 콘서트 첨이야
애들이 잘생겨서 뭐 실력이 개 좋아서 좋았던게 아니고 그 콘서트 분위기가 너무 좋았음
노래 다 따라부르고 춤추고 이런 콘서트 진짜 첨이야
만족감 미쳤어 심지어 6500엔... 개쌈... 2시간30분넘게 거의 한 3시간을 본인들 곡으로만 꽉꽉 채워서 해줬는데
진짜 너무 재밌었어 보는 내내? 솔직히 이 콘서트는 봤는게 아니라 걍 즐겼다는 표현이 맞는듯
즐기는 내내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재밌었음
솔직히 얘네를 막 엄청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노래만 챙겨듣는 정도? 덕질이라 할것도 아니였는데
전에 얘네 내한 했을때 길거리 버스킹이라길래 갔다가 친해진 일본팬들이 다 너무 착하고 잘해주고 콘서트도 다 간다고 같이 가자고 모시코미도 다 도와준다길래 공연 가격도 싸고 일본도 가고 싶어서 간다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온건데
진짜 인생 콘서트 만남
내년에 또 한다는데 무조건 갈거임
진짜 ㄹㅇ 너무 재밌었다
이렇게 만족감 높은 콘서트 진짜 처음
항상 다녀오면 담당이 이거 해줘서 좋았다 담당이 이때 귀여웠다 이런식의 후기 남겼었는데
이번 콘서트는 그냥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재밌었고 행복했다 진짜 너무 재밌었다 이런 후기 남기게됨
노래 부르는거 춤추는거 고나리 1도 없고 다 때창 느낌은 아니고 그냥 각자 즐기면서 노래도 부르고 애들이 ㅌㅌ 챌린지 위주 곡들이 많다보니까 포인트안무가 많은데 그런건 팬들도 다 같이 춤추고 하니까 진짜 너무 취향인 콘서트였음ㅠ 나 이런거 진짜 개 좋아했나봐 몰랐는데... 새로운 취향 발견해서 더 좋다
심지어 공연중에 1곡은 촬영 가능하게해줌
애들이 중간에 촬영하라고 폰 꺼내라함 1곡 뿐인데도 찍으니까 뭔가 따로 찍고싶다는 생각 안들더라 추억남기기 촬영 정도 항상 원했었는데 그게 충족 되니까 진짜 좋았음 그리고 공연 전후 기념 촬영 회장안에서해도 고나리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