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뭐 미운정인지 나도 이상하지만 일부러 주어 특정 될까봐 당시 당했을때는 더쿠에도 안올림 ㅋㅋㅋㅋ 지금 이런 이벤트 하는 아이돌 있어도 아니니까 궁예는 하지말아줘... 애초에 여기서 내가 좋아했던 그룹 아는 덬도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함..
라이브는 다 낙선되고 좌절하다가 음반이 나오면서 릴리이베를 한다길래 용기내서 릴리이베를 가게되었는데 내최애랑 말할수있는 특전회가 있었음 당연히 난 한국에서 왔고 최애가 딱히 한국에 대해 언급한적이없어서 아는 한국어 있나 궁금하기도 해서 가서 물어봐야지!! 하고 갔음..
혼자가기도 했고 아침 일찍가서 줄서고 뭐하고 하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최애 처음 보는거니까 너무 설레서 엄청 떨고 겨우 특전권을 사서 차례를 기다리고 들어갔는데 ㅋㅋ...
나: 한국에서 왔어요!!
최애: 안녕하세요!
나: 혹시 ㅇㅇ군 아는 한국어 있어요?
최애: 아리가또~ 씨에씨에~
갑자기 냅다 씨에씨에해서 너무 놀라서 진짜로 벙짐.. 내가 그래서 씨에씨에는 중국어고 한국어가 아니라고 하니까 최애가 미안하다면서 사과했는데 이미 시간은 다 지나서 나가야하고 ㅋㅋㅋ.... 난 호텔 가는내내 울먹이면서 감..
호텔 도착하자 트친이랑 통화하면서 엄청 울고 다음날 디즈니랜드도 가려고했는데 충격이 너무 커서 정신을 못차리고 호텔에서 계속 울었음 최애가 사과도 했고 진짜 잘몰랏을수도 있지않앗냐면서 계속 위로 했는데
걍 이해하고싶지않았음.. 몰랐으면 모르겠다고 말안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어서.. 그때이후로 바로 탈덕하고 현타 엄청와서 덕질 쉬었었다 ....ㅎㅎ 지금생각해도 눈물날것같네.... 갑자기 생각나서 말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