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캐빈 아카사카
가격 : 8800엔, 9000엔 이렇게 가격 있었고 둘이 무슨 차이였는진 기억이 안나ㅜㅋㅋㅋ둘 다 룸컨디션은 비지니스였어
거리 : 도쿄에 간 목적이 있는 곳이 긴자쪽이였어서 거리가 좀 있었음
나인아워스 닌교쵸
가격 : 4800엔쯔음?
거리 : 3역 차이의 같은 아사쿠사선
안신오야도 긴자신바시 (여성전용)
가격 : 이건 전날 존재를 알게된 곳이라 12~3000엔 이였어
거리 : 제일 가까움 걸어서 10분?
이런 상황이였는데 아카사카가 조금은 거리가 있었기도하고 진짜 짧은 일정이라 시간이 없고 공항에서 이동하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짧았으면해서 나인아워스 닌교쵸로 예약
예약하고 보니까 안신오야도라는 곳이 있는거야 아직 여성전용은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후기가 별로 없었어
내가 목욕탕을 진짜 좋아하는데 목욕탕도 있고 라운지에서는 거기 있는 술이 다 공짜에 안마의자까지 (공짜 밥도 있었는데 그건 안먹었을것같고)
볼 시간은 없었겠지만 캡슐 안에 티비도 있고 위치도 좋고 이미 예약한 곳은 전날까진 무료취소가 가능하길래 진짜진짜 고민했어
근데 전 날이라 가격이 너무 에바인거야
돈도 아껴야했고 원래 가격을 아니까 도저히 안되겠더라
(사실 저녁에 한번 더 고민했는데 그 땐 이미 방이 나갔더라
2000엔에 목욕탕이랑 라운지2시간 이용가능한 시간티켓도 팔길래 그것까지 고민함ㅋㅋ큐ㅠㅠㅠㅠ)
암튼 그래서 나인아워스로 감
일단 위치 GOOD!!👍
나리타에서 한방이였어 버스도 게이세이스카이엑세스도
스카이라이너는 게이세이우에노에서 히비야선으로 한번 갈아탔고ㅇㅇ
게이세이 안갈아타는게 진짜 굳
기차시간만 맞으면 한시간쯔음 걸리는데 가격도 제일 저렴
내가 아침 일찍 시부야에 잠깐 갈 일도 생겨서 이동한 적이 있는데 닌교쵸말고 조~금 걸어가면 스이텐구마에역(한조몬선)이 있어서 그거타면 21분 걸리고 숙소부터 걸어가는거 생각하면 삼십몇분쯤
시간이 없어서 잘 못둘러봤는데 숙소에서 역 제일 가까운 출구 옆에 다이소 있고 막 엄청 번화가는 아닌데 은근 뭐가 있더라
근처에 마루에츠쁘띠도 있었고ㅇㅇ
걸어서 13분 거리에 24시간 피코끄스토어 세이죠이시이도 있었어
돈키는 젤 가까운 돈키가 긴자 돈키 아니면 아사쿠사 였을거야
인프라는 대충 그렇고
숙박 후기
다시는 캡슐호텔 묵지않겠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사실 너무 불편했어
아침 샤워파이기도 하고 너~~~무 피곤한데 담날도 일찍 일어났어야해서 화장지우고 이닦고 세수하고 옷만 갈아입고 자려고 했는데 일단 캡슐 안에선 옷도 못갈아입겠더라고
자그만 소리도 너무 크게 나는데 내가 호텔 들어간 시간이 이미 12시를 넘어버려서 뭐 8~9시 쯤이였으면 가능했을수도 있겠는데 그게 아니였던지라
암튼 그래서 갈아입을 옷이랑 간단 세면도구 챙겨서 샤워실과 세면대가 있는 2층으로 내려갔어야했어
난 이게 좀 불편하더라
제공해주는게 조금 거친 면의 수건 한장이랑 페이스용의 수건 한장 바디 한장 그리고 잠옷, 일회용칫솔치약, 슬리퍼
샤워실에 바디샤워 샴푸 컨디셔너 있고 1층 자판기에 간단스킨케어세트랑 충전케이블 슬리퍼 귀마개 각종 음료수들 팔았어
2층에 라운지도 같이 있는데 메이크업 하는 공간 조금이랑 같이 있고 반대편에 세면대 더 안쪽에 샤워실
이것도 나는 새벽일찍 준비해서 아무도 없었는데 사람많은 시간대라면 화장하기 불편했을 것 같아
화장대같은 공간이 두세개 있었는데 6시? 쯤에 이미 두명이 하고 있었어
아! 남자여자는 아예 쓰는 층도 엘베도 달라서 마주칠 일은 1층에서 잠깐? 밖에 없어 1층에 남자 샤워실&라운지가 있어서 엘베 기다리면서 마주치는
정도임
샤워실은 옷 갈아입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좋은데 난 호텔에 밤 늦게 도착했다보니 이미 다 누가 씻은 다음 들어가는거니까 옷갈아입는 곳이 다 젖어있거나 습기차있었어
이것도 불편했던것 중 하나
또, 잠자는 캡슐은 2층으로 배정 받았는데 계단이 그냥 벽에 튀어나온 발판을 일자로 붙어져있는거라 이거 만든 사람 문과냐(나도 문과임 그냥 드립임)싶음..ㅋㅋㅋ 아니 인간의 계단 올라갈 때의 신체 구조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듯한 계단임ㅋㅋㅋㅋㅋㅋ
안에 들어가면 앉아있어도 넉넉할 정도로 캡슐자체는 생각보다 넓은데 누워서 돌아눕다가 팔로 벽 살짝 치고
뭐~~~언가 생각보단 넓지만 한두번 실수로 벽을 치더라
조금만 뒤척여도 소리가 크게 나는 것 같았어 남들이 들을 땐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는 진짜 엄청 많이 움직이는 류의 사람이라 더 불편하다고 느낀 것 같아
누구한명이 엄청 코를 고셨는데 나는 그런거에 연연하지않고 잘 자는 사람이라(피곤하기도 했고 자기전에 그 소리가 완전 꽂히지 않으면 괜춘) 그냥 그랬는데 예민한 사람은 예민할 듯
마지막으로 꿀팁..아니고 혹시 가는 덬들은 조심하라고 말하는 건데,,,,
캐비넷이 큐알이 있는 카드키로 찍고 열고 닫으면 자동으로 닫히는 구조야
카드키가 캐비넷에 있는데 닫으면 1초만에 열지 않는 이상....잠겨...ㅋㅋㅋ
1층 내려가서 사정말하고 방번호랑 이름 알려주면 카드키 재발급해주긴해
하지만 바보같으니까 약간쓰 민망을 함께하지
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웃긴게 다신 안묵고싶은데 다른 곳 비교는 해보고 싶어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안신오야도 가보고 싶고 퍼스트캐빈의 퍼스트클래스도 가보고 싶긴 해
다만 진짜 또 1박2일로 가야한다면..?
하지만 체력도 그렇고 다신 1박2일로 가고싶지 않다...ㅋㅋㅋㅋ
뭐 어쩌고 싶은건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