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전에 예상한건 적당히 잘해나가는 쇼윈도부부에 아이 낳은건 한번의 바람이라 그런 과거는 여주가 지운 상태 뭐 그런거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남편캐가 너무 별로고 (다나카 케이 역할이 너무 쓰레기임 ㅠㅠ) 예상한 것보다 상간남(?)캐한테 서사를 많이 주네...
상간남 캐가 안 죽었으면 솔직하게 말했을 것 같은데 죽었고 그래서 남편 아이라고 숨기는 식으로 나오던데 음
여주가 바람핀 거에 옛날 인연이니 첫사랑이니 해서 엄청 서사 준 느낌이고 오히려 남편 캐릭터가 빈약해보이더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대놓고 막장 스토리일줄 알았는데 바람에 순애 서사 끼얹은 느낌이라 더 별로였음.......ㅜㅠ
여주가 나는 나쁜 여자 이런 대사치는데 남편이 그동안 여주 고생시킨거 아니까 별로 공감도 안 갔고
바람을 소재로 할거면 차라리 시원하게 막장인게 더 나았을 것 같은데
어줍잖게 순애 키워드 끼얹어서 너무 찜찜함
아무튼 와카나는 늘 그렇듯 연기 잘하고
다나카케이는 좀.. 이 캐릭터에 쓰기엔 배우가 아까웠다.....
오히려 진 남주는 상간남에 가까워보이는데 죽었다고 나와서 앞으로 보긴 해야될 것 같은데
기대한 거보다는 별로였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