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노미야 카즈나리가 16년 만에 방한해 TBS '블랙페앙2' 팬미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14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드라마 블랙페앙2 스페셜 팬미팅은 사전 예약 시작과 동시에 1600석이 매진돼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팬미팅에는 니노미야 카즈나리와 함께 '블랙페앙2'에 출연한 타케우치 료마, 김무준이 등단해 팬들과 만났다.
당일 입장 전부터 연세대 대강당 앞을 가득 메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세 사람은 무대가 아닌 객석에서 입장해 팬들과 가까이서 만나 큰 환호를 받았다. 세 사람의 인사로 시작된 이번 팬미팅은 100분 동안 미공개 드라마 영상 상영, 팬들과의 퀴즈 타임, Q&A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또한 모든 이벤트가 종료된 후 로비에 나선 세 사람은 약 1,600명의 관객 모두에게 인사하는 배웅회를 진행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한국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통해 한국 팬들을 오래도록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2006년 아라시로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서 처음 한국을 방문했고, 이후 한국에서 2회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정식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은 1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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