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건 1~2년쯤 됐는데 원인이 멤버들은 아니었고 소속사 하는짓이랑 팬덤 때문에 지친 결과였어
수년간 지쳐있다가 마지막 활동까지 다 챙기고나니 군대간다고 해서 완덕같은 느낌으로 지냈어
사실 외장하드까지 손대기에는 내가 자료덬이고 집착이 심해서 고민 많이 했는데
이번 병크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느낌. 그전까진 좋은 추억으로 무대라도 언젠가 꺼내보겠지 하면서 버전별로 남겼는데
이번 일 겪고나니까 그게 변색된 느낌... 회상을 하는데 고통이 같이 수반되더라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아니게 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일단 내 결론은 그러하다...
정말 다 말끔하게 지우진 못하겠어서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우선적인 것부터 지운다
뭔가 걍... 쟆방은 마음이 편해서 구구절절 해버렸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