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 히데키 연출이라 궁금하기도 했고
연극덕인 일본 지인이 표 구했다고해서 본건데
공연 보고나서 내내 기분 더러움...
한국에도 배우덬들 많을텐데 후기에 자세한 언급조차 없네...
근데 덬이면 후기 못쓸거같긴 함 ㅇㅇ
극 소개만 보면 도스토예프스키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을 모티브로 만든 극이라는데
까라마조프는 그냥 이용당했을 뿐임ㅋㅋㅋㅋㅋ
이따위 극을 올리면서 왜 굳이 까라마조프를 가져와야 하는지 모르겠음
극중에 나오는 1945년 8월 재판... 너무나 패전후 재판인데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면 살인이 아니다 < 이딴 개소리나 하고있고
나가사키 원폭으로 피해입은 민간인 < 네 피코 맞고요
전쟁에 ‘의도없이‘ 가담한 민간인 < 너네 전범국임^^
이런 인물이 메인 캐릭터로 나오는데 진짜 개역겨움ㅋㅋㅋㅋ
(그리고 이 중에 사망하는 등장인물도 있어서 완벽한 피코 완성^^)
공연을 8월에 올린것도 너무 토나오고
이거 10월에 런던 공연도 한다며?ㅋㅋㅋ
연출도 배우들도 덕분에 비호감 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