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대의 도쿄에서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부인 이즈미 역으로 미야모토 노부코가 결정되었다. 호스트인 레오에게 말을 걸어, 돌연 나가사키에 데리고 가는 등 수수께끼 많은 행동으로 이야기를 헤집어 가는 존재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서서히 밝혀져 가는 이즈미의 과거, 그리고 이즈미와의 만남에 의해서 움직이기 시작하는, 레오의 인생의 행방에도 주목해 주었으면 한다. 미야모토가 일요극장에 출연하는 것은 「이 세계의 한구석에」(2018년) 이후 6년 만이 된다.
게다가 주연 카미키 류노스케가 드라마에서 첫 1인 2역을 연기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카미키가 주인공 텟페이와 함께 연기하는 것은, 현대의 도쿄에 사는 또 다른 주인공 호스트인 레오. 꿈도 희망도 의욕도 없고 헤어나올 수 없는 나날 속에서 자신을 소모시키듯 사는 청년이다. 고도 경제 성장기의 나가사키현 하시마섬에 사는 성실하고 올곧은 텟페이와 현대 도쿄에 사는 무기력하고 찰나적인 레오라는 정반대의 두 사람. 70년에 걸친 이야기 속에서 텟페이와 레오가 어떻게 엇갈리며 전개될지 주목이다.
덧붙여 카미키와 미야모토는 모두 NHK 연속 TV 소설 「돈도하레」(2007년)에 출연했지만, 본격적인 공연은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2명의 콤비네이션에도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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