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좋은거 보고 최근에 다시 봤는데 2회차 까지 참고 넘기면 뒷 회차로 갈수록 감동 ㅠㅠ
특히 결말 너무 좋았어
남편캐 짜증나고 답답하기도 했지만 나중에 성장한것도 좋았고
딸과 딸 남친쪽 분량이 적긴 했지만 이쪽 서서도 너무 좋더라 설래더라고
마지막회 첫장면 엄마가 초등학생 아이 허락?받고 하루동안 작별 인사 시간을 위해 집에 왔을때 딸과 아빠가 엄마를 달려와서안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 작별 순간의 나눈 시간들
엄마가 가고 뒤에 보여준 일상에서
딸이 남친 기다리고 늦으니까 달려오는거 보면서 손으로 사계톡톡치고 남친이 사과 하는 장면은
예전 살아 있을때 부모들 장면과 오버랩 되면서
딸도 아빠 같은 남자 만나서 (아빠보다는 덜 우유부단하고 의존안할거 같긴 하지만 ㅋㅋㅋ) 행복한 가정을 만들겠구나 싶어서 좋았어
몸을 빌린 초등학생과 그 엄마의 이야기도 좋고 풀어가는 방식도 마음에 들었고
배우들이 연기구멍없고 특히 아역배우가 너무너무 잘하니 몰입되더라
이 드라마 보고 스기노 멜로 다시 보고 싶어 졌는데 최근 작품들이 로맨스가 없어서 아쉬워
로코 멜로 잘하는 배우인데
아역 배우도 연기를 너무 잘해서 잘 컸으면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