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일본에서 재탄생된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선 '2024 국제방송영상마켓'(BroadCast WorldWide, 이하 BCWW)이 열린 가운데 '스토브리그' 제작사 스튜디오S와 일본 NTT도코모-요시모토흥업 JV(합작법인) NTT 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가 참석해 일본 리메이크 공동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스튜디오S 홍성차 드라마 부문 대표, 일본 제작사 요시자와 케이스케 대표이사 사장, 배우 하도권과 차엽이 참석했다.
'스토브리그'는 프로야구 꼴찌팀 드림즈에 부임한 단장이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팀을 개혁하며 새 시즌을 준비하는 얘기를 담은 드라마다. 방송 당시 압도적 화제성으로 최고 시청률 20.8%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작품에 출연했던 하도권과 차엽이 직접 협약식에 등장해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하도권은 "한국에서 방송하던 당시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이다. 일본에서 리메이크한다니 기대된다"라며 "일본에서의 강도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일본에서 리메이크되는 '스토브리그'의 큰 성공을 바란다. 이번에 원작도 많이 주목받았으면 한다. 무한한 성공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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