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00234?sid=102
DJ소다는 23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해 여름 그 사건(성추행 사건)은 저에게 매우 큰 상처였지만, 트라우마를 털어내기 위해서라도 긍정적으로 마무리했던 일이었다"며 "그런데 얼마 전 그 사건을 모티브로, 일본의 성인비디오 회사에서 AV까지 제작했단 소식에 심장이 내려앉았다"고 헸디.
그는 "저를 연기한 여배우가 '그 작품을 찍으며 즐거웠다'고 올린 글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서 힘들다"며 "여자로서 너무나도 수치스러운 일이라 조용히 덮어두고 싶은 심정이었으나 이미 전 세계적으로 뉴스화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영상은 불법 다운로드로 퍼져가고 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라며 토로했다.
이 영상에는 금발 단발인 여성이 등장하며, DJ 소다와 헤어스타일과 의상 등이 비슷하다. 당시 업체가 공개한 예고 영상에는 DJ소다 스타일과 비슷한 금색 단발머리 차림의 여성 DJ가 성추행당하는 장면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