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완수한 사카구치 겐지(48세). 그 후 그의 배우로서의 활약은 들리지 않았지만 올 여름에 드디어 본격 시동한다. 그 뒤에는 한때 동지로서 절차탁마한 '선배'의 존재가 있었던 것 같다.
그 대작 영화가 드디어 올 여름 재시동한다고 한다.
「7월경부터 어느 지역에서 영화『킹덤』의 제5탄 이후 촬영이 시작된다고 듣고 있습니다」 (영화 회사 관계자)
이 관계자에 따르면, 주연 야마자키 켄토(29세)는 물론, 요시자와 료(30세)나 하시모토 칸나(25세) 등 친숙한 면면에 더해 새롭게 이름이 드는 배우들이 참여한다는 기대의 속편이다.
「제5탄으로부터 참가하는 것은, 주역급의 배우씨뿐. 그 중에서도, 주목해야 할 것은 사카구치 켄지씨(48세)라고 합니다. 한때는 연예 활동을 휴지하고 있었으므로, 사카구치씨에게 있어서는 오랜만의 영화 출연. 그만큼 의욕은 굉장하며, 출연이 정해지자 마자 몸을 단련하는 등,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합니다」(전출 영화회사 관계자)
영화 「킹덤」은 「주간 영 점프」(슈에이샤)로 현재도 연재가 계속, 청년 만화 사상 최초로 누계 발행 부수 1억부를 돌파한 원작을 실사화한 것. 춘추전국 시대의 중국을 무대로, 천하 통일을 목표로 하는 용사들의 대하 로망이 펼쳐져, 『킹덤』(2019년), 『킹덤2 아득한 대지로』(2022년), 『킹덤 운명의 불꽃』은 3작 연속으로 흥행 수입 50억엔을 넘는 초인기 시리즈가 됐다. 7월에는 4번째 작품인 『킹덤 대장군의 귀환』이 공개된다.
「원작이 상당한 장편인 만큼, 팬으로부터는 『영화판은 언제까지 계속될까』라는 목소리가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실은 장편화를 염두해 2~4탄까지는 정리 촬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촬영이 시작되는 5탄 이후에도 단번에 7탄까지 촬영한다. 최종적으로는 10작이 넘는 장대한 스케일이 될 계획도 있다고 합니다」(다른 영화사 관계자)
3작분의 촬영이라면 상당한 장정장이 될 것 같다.
「촬영은 겨울까지 걸린다고 합니다. 오랜만의 영화 출연이지만, 일본의 배우로 사카구치씨만큼 야성미가 있는 역을 연기할 수 있는 분은 그렇게 없기 때문에, 스태프는 그와의 촬영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전출·다른 영화 회사 관계자)
「세계의 날쌘 독수리」이라 불리는 프로레슬러의 사카구치 세이지씨(82세)를 아버지로 가지는 사카구치는 1999년에 패션잡지 「MEN’S CLUB」로 모델 데뷔. 같은 해 드라마『베스트 프렌드』(테레비 아사히계)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해『프라이드』(2004년), 『의룡 시리즈』(2006년, 모두 후지 테레비계)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야성미 가득한 두 번째 배우로서 순조롭게 스타 가도를 걸고 있던 사카구치에 이변이 생긴 것은 2012년이었다. 오른쪽 고관절에 통증을 느끼고, 2015년에 나라 지정의 난치병 「특발성 대퇴골두괴사증」[*]이라고 진단되어 수술을 받았다. 그 후는 일을 세이브하고 있었지만, 병상은 호전되지 않았다.
[*대퇴골의 첨단의 둥근 부분인 “대퇴골두”의 혈류가 나빠져, 뼈의 조직이 죽은 상태가 되는 병]
「확실히 컨디션을 되돌린 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 나가고 싶다. 그것이 표현의 세계인지, 또 전혀 다른 세계인가는, 지금 현재는 모른다」 ──2018년 3월, 사카구치는 이렇게 말해 예능 활동의 무기한 휴지를 표명해, 소속 사무소를 퇴사했다. 정식 무대에서 모습을 지운 사카구치이지만, 그 후, 뜻밖의 분야에서 이름을 펼쳤다.
「원래 엄청 커피를 좋아했던 사카구치 씨는 요양 중에 미국 오레곤주의 포틀랜드를 방문해 현지 커피 문화를 접해 귀국 후에 커피의 넣는 방법이나 콩의 로스팅법 등을 배워, 2018년에 오리지날 브랜드『The Rising Sun Coffee』를 시작해 점포도 오픈했습니다. 뿌리가 성실한 노력가만큼 서서히 사업은 궤도를 타고 커피숍은 3점포까지 확대했습니다」(사카구치의 지인)
※ 여성세븐 2024년 6월 27일호
https://www.news-postseven.com/archives/20240615_1970932.html?DETAIL
https://x.com/kingdomthemovie/status/18192069387498169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