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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2024년 7월 16일 소속사무소 플람므에서 퇴소하였습니다.

약 20년의 세월을, 플람므와 함께 걸어 왔습니다.
입소한 어린 시절부터, 제가 선택한 길을 존중해, 최대한의 서포트를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걸음을 내딛고 싶다는 제 마음을 받아들여 따뜻하게 보내주셨습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아주 작은 걸음이라도, 첫 길을 걷다 보면 세상은 많이 달라 보인다는 것을 예능의 세계에서 떨어져 지내는 시간 속에서 배웠습니다.
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 지금까지 지내 온 환경에 대한 고마움을, 재차 느끼는 나날이었습니다.
작은 자신과 정면으로 마주하고 보면, 우울한 일이나 힘든 일도 많이 있었지만, 느껴 본 적 없는 자유로운 기분이 되어, 재미있는 날들과, 많은 새로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모처럼이라면, 끝까지, 작고 홀가분하고 솔직한 나 스스로, 앞으로를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는 개인으로 활동하겠습니다.
앞에 있을 만남의 모든 것이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플람므 대표 이노우에 씨를 시작으로, 소속 탤런트 여러분, 사원 여러분
지금은 떨어진 곳에 있는 그동안 저의 매니저를 맡아주신 분들
정말 신세 많이 졌습니다. 감사해도 다 할 수 없습니다.
저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경치를 많이 보여주셨습니다.
고마웠습니다。

후쿠다 마유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