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라멘이랑 빙수랑 당고랑 타코야키
당고는 시럽 다 흐르고 끈적이고 여름이라 그런지 완전 별로였어 겉에 시럽만 뿌린 찹쌀덩어리였음
빙수는 얼음 갈은거에 묽은 색소 시럽 윗부분에만 뿌린 맛이여서 나머지는 그냥 맹물이라 당황함
라멘은 너무 짯어 소금라면은 너무 짜서 썼고 간장라면? 그거도 검은색에 짯어 처음 느껴본 간장비린내에 당황함.. 무서워서 된장라면은 도전도 못했어 너무 짤까봐
그래도 돼지육수 라멘은 맛은 있었는데 이거도 너무 짯음 ㅠㅠ 물타서 먹을수도 없고
타코야키는 너무 물컹물컹해서 풀빵 먹는거 같았어 단맛 없이 짭짤한 풀빵 그래도 맛은있어서 맛있었다 어떻게 이걸 꼬지 한개로 톡톡 집어서 먹는지 오히려 신기했어 오사카 간거라 타코야키 엄청 기대했는데 맛은 있지만 너무 물컹했음..
애니나 드라마만 보고 갔는데 너무 실망함
중화음식점에서 파는건 아무 기대나 생각 안하고 갔는데 일본 여행중 입에 제일 맞고 맛있었어 중국음식점들 마다 그냥 들어가면 다 성공이라 놀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