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후루룩 달렸어
갠적으로는 세키가하라 전투로 피날레 찍었으면 완벽했을 텐데
돈이 딸렸나 보다..라는 아쉬움이 남네ㅠㅠ
근데 정치극 심리극으로는 진짜 맘에 들었어
진짜 사람의 죄의식과 욕망을 어찌나 잘 조종하는지
토라나가라는 캐릭터의 교활함과 인내에 진짜 찬사를ㅋㅋ
근데 중간까진 나름 멋있었던 느낌이 있었는데
마지막에 본심을 드러내는데 뭔가 으으..스러운..
그 모든 이의 생명과 명예가 이 자에겐 단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장기말이었구나..싶은..
그렇다고 캐릭터의 매력이 떨어지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더 무섭고 무정하고 교활하고 냉정한 캐였다..
여튼 남캐도 그렇지만 여캐들도 분량이 많든 적든
다들 행동에 이유와 설득력이 있어서 좋았고..
심심한 덬들은 한번 보는 것도 좋을 듯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