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펼쳐보이고 싶은 메시지가 있는데
그걸 설득력있게 전달할 능력은 유의미하게 보유 못한..
이런 글쟁이들 특이 뭐냐면
센세이셔널한 혹은 센서티브한 소재나 주제를 다루지만
그걸 말그대로 글감으로밖에 안 본다는 거
그 소재나 주제가 사회적으로 다루어져야할 맥락에 대해선
고려도 배려도 없음
장면장면 먹힐만한 포인트가 될만한 건 쓸 수 있지만
길게 가져가면 가져갈수록
독자나 시청자들이 위화감과 거북함을 느끼게 만듦
백이면 백 자아가 심히 비대한 건 덤이고
골수 빠도 비슷하게 따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