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다들 연기들이 레알... 다들 톤 너무 잘 맞춰서 무덤덤하게 잔잔하다가도 딱 필요한 만큼 폭발시키는 거 너무 좋았고ㅠㅠ 걍 다 좋다...
원래 원작부터가 이런가? 캐릭터간 관계성도 너무 좋고ㅠㅠ 음감님도 열일한게 소리가 드러나지 않아야 할 부분은 아 들어가고 필요한 부분에만 쓰는 것도 좋고
진짜 내 배우 안 나오는데 이렇게나 맘에 들고 집중해서 본 들마 오랜만이다ㅠㅠ
스기사키는 원래도 좋아하긴 했지만 이 들마로 완전 믿보 됐고
와카바도 잘 몰랐는데 진짜 연기 잘하네
나머지 조연들도 간호사 친구도 마취과 선생도 인턴도 과장쌤도 간호부장쌤도 치바도 전부 다 좋았어ㅠㅠ
약간 아쉽다면 조연들 캐릭터도 각각 사연 좋은 거 같은데 우리나라같으면 조금씩 보여줬을 텐데 그게 전혀없어서...
블레에서라도 좀 봤으면 좋겠지만.. 무리겠지? 특히 마취과쌤 과거 얘기 넘 궁금한데...ㅠㅠ
여튼 이번 분기 제일 재밌게 봤다ㅠㅠㅠ 담 분기에도 이런 작품 하나만 더 있었으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