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만에 케돌 잡아서 콘서트 갈려고 예매까지 성공했는데 가는 날이 점점 다가오니깐 n년 전에 첫 오프 뛰는날에 몸평 당했던거 생각나서 미칠것 같아 ..
내가 그때 엄청 뚱뚱하긴 했어 89kg이었으니깐 거기서 어떤 무리들이 대놓고 " 뚱뚱하다 저 X한테서는 냄새날꺼다 저 몸으로 오는 당당함이 부럽다 " 이러는데 너무 슬프더라고 그리고 그때 나는 틧터도 했는데 비계에서도 비계 트친들 중 몇명이 내 착장 얘기하면서 조롱하는 글 보고 너무 속상해서 틧터 바로 탈퇴하고 내 본진 콘서트 생카 이런 곳 아예 안가면서 그 말들 생각하면서
살을 빼긴 했어 ( 아직도 돼지지만 60kg라서..) 솔직히 그 말 덕분에 빼긴 했으니깐 직설적으로 입 밖으로 내줘서 고맙다라는 생각을 애써 했는데
이번에 오프 뛸려니깐 너무 무섭다 아니면 미리 나 자신에게 나쁜 말을 좀 해두면 남한테 들었을때 상처 덜 받으려나? 아니면 표를 취소해야할까..? 취소하기엔 평생 이렇게 살 것 같아서 이겨내고도 싶은데 덬들은 이럴 경우 어떡할 것 같아? 알려주면 좋겠어...
긴 글 읽어줘서 미리 고맙고 우울한 글 남겨서 미안해 。゚( ゚இ‸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