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합니다. 20분 전에 막 일어나서 머리가 아직 따라잡지 못합니다……」
4월 11일, 아침의 정보 방송 「THE TIME,」(TBS계)의 생방송에서 머쓱한 듯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하세가와 히로키(47)다.
「주연을 맡는 일요극장 『안티 히어로』(TBS계)의 선전입니다만, 하세가와 씨가 뜻밖의 늦잠으로 지각해 버린 것입니다. 연일의 촬영으로 피로가 쌓여 있는 것일까요…….안색이 안 좋아 보여서 걱정이 됐습니다.」(예능관계자)
하세가와에게는 7년 만의 일요극장 주연으로 중압이 있었다고 한다.
「이번 작품은 완전 오리지널 각본이기 때문에 역할 만들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재판을 방청하고, 변호사의 움직임과 말투를 배우거나, 육법전서로 법률 공부까지 하고 있었다든가. 책임감이 강하기 때문에 좌장을 맡는 압박과도 매번 싸우고 있다고 합니다. 드라마보다 떨린다고 말하는 버라이어티 방송에 선전으로 출연하는 것도 부담스럽겠죠.」(제작 관계자)
사생활에서도 책임감이 강하다는 하세가와. 본지는 작년 7월 병 치료를 위해 휴양 중이었던 연인 스즈키 쿄카(55)의 곁을 찾는 하세가와의 모습을 목격했다.
「스즈키 씨는 3월에 SNS로 여배우의 일을 재개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하세가와 씨는 요양 중인 그녀의 신변을 돌보는 등 헌신적으로 서포트해 왔지만, 그것이 일단락 되어, 한층 피로가 생겼는지도 모릅니다」(전출·예능 관계자)
또한 하세가와는 어머니의 간병 문제에도 직면해 있다. 하세가와의 본가의 인근 주민은 이렇게 밝힌다.
「하세가와 씨의 어머니는 고령으로 1~2년 전 여동생과 함께 살기 위해 집을 떠났습니다. 단, 그 후에도 그는 몇 번인가 이쪽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지은 집이고, 어머니가 돌아오고 싶을 때를 위해 정기적으로 유지보수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하세가와가 대표를 맡는 개인 사무소가 작년 9월의 결산에서 1400만엔의 적자가 되고 있었다(*3월에 여동생과 공동으로 대표를 맡는 회사에 흡수 합병되었다).
예능 저널리스트 사사키 히로유키 씨는 이렇게 말한다.
「잘나가는 배우의 개인 사무소에서 적자라는 건 많이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생각할 수 있는 원인은 투자 손실 등일까요」
「안티 히어로」 의 현장에서도 피로의 빛은 보이고 있었던 것 같고…….
「촬영시, 대사를 말하고 컷이 걸린 후에, 훌훌 쓰러질 뻔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전출·제작 관계자)
본지가 하세가와의 사무소에 문의한 결과, 「현재, 촬영중인 드라마는 제작 측이 여러가지로 배려해 주었으며, 하세가와는 시청자에게 훌륭한 작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스탭 외 공연자 분들과 함께 매일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라ㅡㄴ 답이 있었다.
중압, 헌신, 간병, 적자의 4중고로 한계인 하세가와. 히어로가 어깨에 힘을 빼는 날은 올까.
여성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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