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사랑에 애태우며 노래하라 이거 다 봤는데 솔직히
3,016 4
2023.09.27 01:51
3,016 4
어디 가서 추천할 만한 작품이라곤 말 못하겠는데

생각보다 막 그렇게 최악은 아니었음


다 보고 나니 새삼 이 영화 되게 슬프네.

어린 아이 하나 제대로 지켜줄 어른 한 명 없었다는 게

그곳 아이들의, 그리고 그곳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의 비극이었네. 

알고 있지만 하지 않고, 잘못되었다는 걸 알면서도 당장의 이익 때문에 문제를 바로잡지 않고 외면하는 어른들 때문에

그 긴 세월동안 아이들은 아이답게 크지 못했네 너무나 슬프게도.

그리고 아이들을 짓밟은 어른들은 너무나 뻔뻔하게 고개를 쳐들고 다닌다는 게 화날 만큼 싫었고.

마지막에 그 범죄자 문제도 해결됐지만 경찰들 넘 늦게 와서 아쉬웠음. 

경찰들이 지지부진하게 구는 동안 카이는 이미 자기 인생에 있어 한 순간 빛이었고 사랑이었던 사람을 잃었는데요.


솔직히 영화 다 보기 전까지만 해도 영화랑 영화 제목이랑 안 어울린다 생각했거든? 너무 반대되는 것 같고. 

근데 카이 입장에서 생각하면 저 제목이 맞는 거 같음


사실 난 힙합이나 랩에 관심도 없고 잘 몰라서

이 영화의 가장 큰 장벽은 랩이었는데

그 부분 가끔 음소거해가며 잘 넘기니 그럭저럭 볼 만 했음.

누가 콜보이 얘기도 하던데 내 기준엔 아직도 콜보이를 따라올 피폐물은 없는 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면역력 없는 덬들은 멘탈 바사삭 되니까 조심...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 X 더쿠 💦] 내 피부 수분이끌림! 컨디션 2배 끌올!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 이벤트 301 00:07 5,44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98,20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34,25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94,5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15,32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95,0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614 후기 나 인생 첫콘이 킹누 콘서트인데 진짜 4 04.20 7,551
613 후기 늦어진ㅠㅠㅠ 제일복권 나눔 후기 🩷 04.15 5,513
612 후기 쿠지 나눔 늦은 후기😭😭😭 04.15 3,865
611 후기 나리미야히로키 팬미팅 짧은 후기 29 04.14 5,204
610 후기 이번 우타다 히카루 베스트 SCIENCE FICTION 후기 5 04.10 3,217
609 후기 쟆방에서 나눔받은 이치방쿠지♡ 포켓몬 위주 2 04.10 3,294
608 후기 쿠지나눔후기💙 2 04.07 3,460
607 후기 미나토 가나에 낙일 진짜 잼나다... 2 04.05 2,765
606 후기 큐큐큐 극장판 봤는데(강스포) 2 03.28 3,621
605 후기 천사덬 나눔 후기!!(킹프리 굿즈 자랑😆😆) 3 03.26 1,926
604 후기 잡지 나눔 받은 후기🖤💛💙❤️ 03.13 1,645
603 후기 이치방 쿠지 하위상 나눔 받은 후기 💚 03.10 1,455
602 후기 포켓몬 이치방쿠지 나눔받은 후기💜 03.10 1,465
601 후기 커비 나눔 후기!! 03.09 1,717
600 후기 백만년만에 본 일드 결말이 짜증나서 빡쳐있음ㅋㅋ 9 03.09 3,344
599 후기 너무 늦은 산리오/커비/포켓몬 이치방쿠지 후기 1 03.08 2,053
598 후기 이치방쿠지 잘받았어💜💚 03.07 1,828
597 후기 이치방쿠지 나눔후기🩷🩵 03.07 1,725
596 후기 나도 올려보는 챤미나 내한공연 후기💎 3 03.06 1,830
595 후기 챤미나가 오늘 명화 찢었다(내한공연 후기) 8 03.06 2,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