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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마츠다 세이코 폭로책 진실의 사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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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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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임.. 1994년에 발간된..

세이코가 결혼 중 만났던 제프 니콜스라는 남자가 폭로책이라며 낸 책


책이 너무 화제가 되서 부서진 사랑이라는 2편도 나왔는데 

너무 포르노 같아서 구씹 취급 받고 1편보다 안 됨



암튼 난 세이코의 오랜 팬이고 몇년전부터 너무 궁금했는데 몇달 전에

해외직구로 구매해서 읽어봄 ㅋㅋㅋ


내용 요약하면


1. 둘의 만남은 2년 정도

세이코가 1990 미국 진출할 때의 이야기임 



2. 둘은 레스토랑에서 만남

제프는 배우지망생으로 레스토랑 서빙 직원이었음

세이코 테이블을 맡게 됐는데 아몬드 눈빛 세이코에 한 눈에 반했다고;;



3. 그러고 말았는데 다음번에 세이코가 또 와서 원래 다른 사람이

세이코 테이블 서빙 담당이었는데 제프가 간다고 함



4. 이렇게 어찌저찌 둘이 전화하며 만나게 됨



5. 세이코는 일본에서의 인기가 점점 떨어져

미국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고 함 

(난 이 부분이 제일 마음 아팠음 천하의 마츠다 세이코도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하고;;)



6. 둘은 미국에서 여느 연인과 같이 지냈다고 함

근데 어느 날 세이코가 나한텐 남편이랑 딸이 있다 고백함

제프는 혼란스러웠지만 세이코가 자기가 다 감수할테니 괜찮다 그럼



7 세이코는 알려진대로 고 히로미랑 헤어지고 

칸다 마사키랑 영화 촬영에 들어갔는데 (이 영화 찍은 이유는 고 히로미랑 이별을 빨리 잊으려고)

칸다 마사키가 지극정성으로 간호해줘서 결혼했다고 함



8 그러나 ’결혼은 대실패‘라고 함.. 둘은 진작에 사랑하지 않는 관계이고 주변에서도 알아서..

주변인들에게는 관계가 들켜도 상관 없다고 



9 세이코는 제프를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일본으로 데려오고자

제프를 가수 데뷔시킬 계획이었음 그러나 언론에게 둘이 만나고 있다는 소스가 들어가고

제프의 데뷔를 준비하던 세이코 소속사는 계획 철회 

(언론 유출은 세이코의 미국 생활을 돕던 세이코 소속사 직원으로 의심)



10 세이코는 양친에게 제프를 소개시켜줌

마찬가지로 제프 또한 세이코를 양친에게 소개시켜줌


부모 모두 썩 부정적이지 않았으나 세이코 아버님만 잘못된 일인 거 같다고 말함

하지만 세이코는 솔직히 말해서 기뻤다고



11 제프는 무명배우로 살아가고 세이코는 가수로 계속 살아가며

세이코가 미국에 와서 둘의 만남은 지속됨




12 제프가 현실을 자각하게 된 건 1991 오사카에서 진행된 세이코의 투어를 보고...

세이코는 너무나 슈퍼스타이고 자기는 그 사람이랑 사랑하는 관계라고 세상에 말할 수 없어서



13 세이코로부터 자주자주 연락이 왔는데

1992년 새해가 되고 8일간 연락이 안 옴 이 일로 제프가 엄청 화내고

둘은 전화로 싸움 둘의 관계는 종말



14 제프는 무명배우로 생활하던 중 감독으로부터 아시아 배우 구하고 있다고

들어서 세이코를 추천하고 다시 만남 - 하지만 둘은 전처럼 못 돌아간다는 걸 알고 있고 작별



15 그로부터 여전히 1개월 후 제프는 무명배우로 살며 여기저기 오디션 보고 다님

그의 아파트에는 여전히 일본 언론들이 잠복하고 있었지만

혼자 ‘좋다 나한테 다 물어봐라 이미 예전 일이다...’ 이러고 이 책은 끝남




다 읽고 느낀 건 세이코도 결국

현실에 부딪혀서 괴로워하는 모습이 있는 인간이었다는 거?


세이코랑 칸다랑 마음 식은지 너무 오래됐는다는 거는 좀 의외였고


불륜이라는 선택은 당연히 잘못됐지만 칸다도 이미 불륜이라

누굴 굳이 비난 안해도 됐었는데 왜 세이코만 그렇게 처맞았는지 마음 아프기도 하고...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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