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가 일본가니깐 직구안되는 일본에서만 파는거 필요한거있음 얘기해라고했는데 나랑 b라는친구는 괜찮다고 여행가는건데 신경쓰지말고 그냥 편하게 즐기다 오라고 얘기를했고 c라는친구는 야끼소바불닭을 요청했어
무튼 나랑 b는 아무것도 필요없다했지만 그래도 친구들 챙겨주고싶었는지 a가 여행잘갔다왔다면서 간식꾸러미를주더라고
근데 내가 설명을 잘 못하겠는데ㅜㅜㅜ
이 간식꾸러미가 지퍼백으로 포장되서 줬어
왜 곽과자같은거 부피가 크니깐
곽은버리고 내용물만 지퍼백에 넣은 그런 형태였거든
예로들면 파이노미 곽과자 곽은 버리고 과자봉지(내용물)만
지퍼백에서 담아주는 형식으로 인당 과자들 꽉꽉채운 지퍼백 2개를 줬었고 야끼소바불닭도 인당 2개씩 챙겨줬는데
야끼소바가 그냥 컵라면째로 준게 아니고 컵라면 8개면 부피가 크잖아
a는 나름 부피줄일려고 면이랑 스프를 위생봉투에담고 컵라면용기 8개를 합치는?? 미안 내가 설명을 잘 못하겠는데
부피줄일려고 면이랑 스프 위생봉투에 담아서 챙겨주더라고
나는 솔직히 챙겨준 마음과 이 친구가 어떻게든 챙겨주고싶은데
부피때문에 어쩔수없이 재포장(?)했다는거에 막 고맙고 미안하더라고
근데 문제는 b랑c가 a한테 뭐라하는거야...
c는 정색하면서 내가 부탁한 야끼소바를 이딴식으로 갖고오냐고 지랄하고 b는 내가 필요한거없다했는데 왜 이딴식으로 챙겨주냐 이게 선물은 아니지않냐 없어보이네 뭐네 이러면서 a한테 지랄하는거야
a가 예로들면 곤약젤리 한봉지를 3명 분량으로 나눈것도아니고
인당 한봉지씩 챙겨준거거든 부피때문에 어쩔수없이 개봉해서 포장한건데 없어보이니뭐니 이러면서 좀 b,c가 막 그러더라고
내가 b.c한테 더 챙겨주고싶은마음에 그런거고 니들도 여행갔다왔음 알거아니냐 곽만 뜯은거고 겉봉지만 뜯은건데 뭐가 어때서 그러냐
곽 뜯고 봉지뜯고 재포장한거에 그리고 챙겨주는거에 고마운마음안드냐했더니
과자 한곽이라도 곽 그 상태 그대로 줘야지 임의로 뜯는게 뭔 선물이냐고 나보고 거지같이주는걸 고마워하고있는게 이상하고 자존심도없냐?이러고 b,c는 이딴게 선물이냐며 지퍼백 던지고 지들끼리 가버리고 지금 분위기 개박살났고 a울어서 내가 a달래고 집에 보냈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
아니 a처럼 부피때문에 곽,봉지 뜯어서 재포장하는게 기분 나빠??
나는 기분이 나쁘지않는데 기분 안나쁜 내가 이상한거야??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르다는건 알고있지만
기분 나빠도 무안주고 던질일인지는 모르겠다ㅜㅜ
c는 자기가 부탁한 야끼소바 그딴식으로 줄꺼면 자기한테 허락맡아야되는거 아니냐 나랑b는 필요없다했는데
내꺼랑b꺼까지 챙기는바람에 이딴식으로 포장했냐고 화를 냈는데
c가 화가 난 포인트는 이해가긴한데 그렇다고 던지는건 이해가안가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