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곡은 아쉽고 한곡은 좋았음...
일단 보컬이 진짜 다 너무 좋았음 그래서 더 아쉬웠음 음악도 너무 벅차오르고 좋고...
근데 풀버전이 아 막 싫다 그건 아니고 아쉽다!! 더 좋을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
들어본 노래 sing-along이랑 asap!!...
Sing-along
이건 ... 진짜 오피셜 뮤직비디오 숏버전이 진짜 좋음ㅠㅠㅠ
플룻이 벅차오르는 오프닝-멤버의 잔잔하듯 솔로파트로 잔잔하듯 고조되는 분위기-멤버들 전부 모여서 슬슬 시작 -오프닝 부분 다시 사비로 벅차오르게 템포유지-반복으로 나도 따라가게 만듦- 숨차듯이 한 파트로 고조되고 사비 반복에 고음 추가로 살짝 변화-이때 뮤비 비쥬얼적으로 애들 나와서 약간 울컥하기도 ㅋㅋㅋ-멤버가 반주 있을때 말하듯 노래하고 반주없어지고 진짜 말하는 멤버가 한 말 하고-다시 음악 시작-이제 싹 조용해짐
이걸로 풀버전을 진짜 기대하게 만듦...
풀버전은
플룻이 벅차오르는 오프닝-멤버의 잔잔하듯 솔로파트로 잔잔하듯 고조되는 분위기-멤버들 전부 모여서 슬슬 시작 -오프닝 부분 다시 사비로 벅차오르게 템포유지-반복으로 나도 따라가게 만듦- 이제 고조되어볼까!!!!!!!!! 근데 푸쉬식...... 이제 다시 오르나!!!!!!!! 두근두근!!!!!!! 하는데 갑자기 고음파트 있어서 난 아직 올라가지 않았는데 올라감.... 그래도 따라서 올라갔더니!!!!!!! 숨찬 소리 파트가 나오고 분위기 다시 떨어짐...... 그리고 또 올라가나!!!!!! 했더니 리듬이 뚝 떨어짐......다시 올라가나? 더떨어짐-그렇게 올라갈때까지 기다리는데 여기 약간 파트가 좀 밑에서 오래걸림...그렇게 올라오면 다시 불타!!!!!!!! 다시 이제 올라가나!!!!!!!!! 이제 이 이후는 다 맘에 듬 롤러코스터 높게 올라갔다가 아래로 떨어지는 희열 아...근데 또 어떨때 들을땐 좋음........ 근데 어쩔땐 아쉬움...근데 또 어쩔땐 좋음....
놀이공원 롤러코스터로 비유하면 약간 이런 느낌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나름 재밌음....
근데 이건 내가 먼저 숏버전을 듣고 들어서 그럴수도 있어
근데 진짜 풀버전이 별로다!!!!!!!!!! 이건 아니고 그냥 극단적인 예시고
둘 다 좋음... 내 플리에 고이 저장
ASAP!는 유튜브 숏버전 들었을땐 오! 좋네 하고 그냥 별생각없이 풀곡들었는데 이 홀려가는 느낌이 숏버전이랑 풀버전이랑 차원이 다름 둘다 좋은데 풀버전은 진짜 뭔가 나를 신속하게 끌어들여서 뮤비 속 세계에 내가 홀라당 빠지는 것 같음 달려가듯 하다가 내가 힘들어보이면 노련하게 힘을 조절하고...
숏버전은 뭔가.... 2시간 짜리 영화가 있다면 그 영화의 하이라이트만 쏙쏙 골라 편집한(근데 영화사랑 협약맺어서 결말 스포는 안하고 홍보용으로 제작되는 진짜 좋은 유튜브영상 알지) 알짜배기 유튜브영상같고
풀버전은 그 2시간짜리 영화에서 주인공이 대화를 나누는 모든 순간에도 복선이 있는데 그걸 진심 씹고뜯고 맛보고 즐기는 기분임
무엇보다 트럼펫? 암튼 금관악기의 음악이 빠밤빰!! 하면서 나오는 순간이 1분대니까 그게 숏버전도 1분대에 나오는데 느낌이 다름 진짜 무슨.... 듣고 진심 홀려들어가는줄 알았음 자기 전 누워서 들었는데 진심 어디 케리비안베이 구명조끼 안고 타는 그 미끄럼틀을 내가 지금 누워서 타는줄 알았음....
보컬이 무엇보다 제일 좋음 .........
이 음악의 포인트는 보컬임 싱얼롱 두 버전 모두 유우키오츠 나기 아와세테~ 시작해서 솔로로 '히카리니나루' 나오는데 그 음색이 약간 절박하면서 쉽게 다가올 수 있게 하면서 암튼 어려운 말 다 긁어써서 말하자면 좋아... 이 음색이 좋음 풀버전 53초즘에 얇게 낸 음색에서 쿠야시쿠테나이챳테 파트에서 굵직한 목소리로 진짜 분해서 우는 것 같은 느낌 미야게레바에서 힘있는 목소리로 딱 바뀌면서 벅차오르고 이제 단체로 박수 효과음 나면서 부르면 이게 미침 폭죽처럼 터짐 노래에도 뮤비에도 폭죽은 없지만 내 맘엔 터짐... 카나시미오~ 부분에서 힘이 딱! 빠지는데 그게 빠진다는게 축 쳐진다는게 아니고 아까는 여럿이 달려들어 나를 위로해준다면 지금은 어깨를 내려놓고 친구들 몇명이 모여 조곤조곤 위로해주는 기분이 듦 그 완급조절이 있음 애기들 목소리 효과음도 진짜 잘 어울림 전체적으로 음색이 소년틱하다고 해야하나 보이틱...ㅇ ㅣ런거 머라하냐 소년미 나는 음색이 가지각색으로 있으니까 지루할 틈이 없음...
그리고 음색이 다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닮음 근데 이게 같다는게 아님 닮아서 듣기 편한데 또 다 다르니까 재밌음 재밌는데 편해 asap도 그렇고 헤세점 노래는 노래자체가 좋은 것도 있지만 보컬들 자체가 소년미 넘치는 음색에 닮았지만 같지 않은 음색이 편하게 듣게 해주는데 재밌기까지 해서 좋은듯
asap의 보컬도 좋음 처음에 뭔가... 좀 냉소적인? 건조한 가사에 걸맞게 약간 대화하는 것 같음 조곤조곤 혼잣말 하는 것 같달까 거기서 asap하자마자 나는 모두에게 외치는 듯한 그 전환 ASAP!하고 딱 외치는 그 목소리가 에이셉↘↗! 하는 이 아래로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부분이 좋ㅇ므 그리고 다시 토와이에스스마나이 하니까 건조해짐 그러더니 거기서 시메키 리가세맛테쿠루 에서 하아 한숨소리 효과음 나고 좀 더 아래로 떨어짐 이 조절이 디테일한게 좋음 더 얇아진 디테일인데 갑자기 주야역전하자마자 힘있게 팍 바뀐 디테일이.... 뭐랄까 침대에서 스르르 내려와서 바닥에 발을 닫는 순간 asap하게 그 뮤비속 세상 어딘가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임
원.투.트리.고. 하고 트럼펫 나오면서 렛미고 asap! 아니 여기 트럼펫 누가 넣었나? 잘.했.다. 그리고 이 곡에 합창이 잘 없는것같이 느껴지는데 (혹시 있더라도 잘 못느낌) 마지막 파트에서 하-지라이모키켄모-고마카시테-요오이데루-부분부터 합창하는 게 확 느껴짐 속삭이는 것도 느껴지고 .... 이 합창이 뭔가 노래의 결말 디테일하게 잘 넣은 것 같음 진짜 누구냐? 여기서 합창하자고 한 사람? 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