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28)가, 영화 「사토시의 청춘」(이번 가을 공개)에서 장기의 하부 요시하루 3관(45)을 연기한다.
98년에 29세에 방광암으로 사망한 천재 기사, 무라야마 사토시의 생애를 엮은 동명 논픽션 소설이 원작. 하부는 동세대에 「동쪽의 하부, 서쪽의 무라야마」 라고 나란히 칭해진 최대의 라이벌. 무라야마 씨가 죽은 직후에 히로시마의 자택에 조문하러 가는 등, 깊은 우정으로도 연결되어 있었다.
히가시데는 원래 장기가 취미. 하부가 되기 위해 대국 영상 등을 보고, 소행이나 분위기를 연구. 1월의 크랭크인 전에 본인과 대면하여, 96년에 사상 최초의 전 7관을 제패한 당시, 착용하고 있던 안경을 받고 「대단히 고맙고, 영광이었습니다」 라고 감사. 안경의 효과도 있어, 꼭 닮은 모습은 현장에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무라야마 씨를 연기하는 마츠야마 켄이치(31)와는, 실제의 기보를 외우고 2시간 반에 이르는 대국 씬을 촬영. 「이 작품은 인생, 청춘, 사는 보람, 자랑, 고귀한 많은 것이 비쳐 있습니다.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분들에게 보이고 싶다」 라고 자신을 보이고 있다.
하부는 영화화에 대해 「그(무라야마 씨)의 존재의 크기를 느꼈습니다」 라고 감개무량. 「저 자신도 나오므로 부끄러운 부분도 있습니다만, 히가시데 씨가 연기해 준 것은 매우 명예로운 일」 이라고 기뻐하고 있다. 무라야마 씨의 스승을 릴리 프랭키(52), 어머니를 타케시타 케이코(62), 제자를 소메타니 쇼타(23)가 연기한다.
http://www.sponichi.co.jp/entertainment/news/2016/06/17/kiji/K20160617012797200.html
(좌) 마츠야마 켄이치 (우) 생전의 무라야마 사토시
(좌) 하부 요시하루 (우) 히가시데 마사히로
(상단 좌측부터) 소메타니 쇼타, 릴리 프랭키, 타케시타 케이코,
(하단 좌측부터) 츠츠이 미치타카, 에모토 토키오, 야스다 켄, 키타미 토시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