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맨은 1도 모르는데
신고질라를 너무 재밌게 봐서 기대하고 보고옴

전체적으로 사건 진행도 엄청 빠르고
계속 내용이 바뀌어서 처음엔 당황했는데
나쁜 외계인을 무찌름! 하고 끝인게 아니라
계속 적들이 변하면서
울트라맨이랑 주변 인물들의 상황도 변하고
일본 정부가 오락가락하고 그런걸 보여주려던거 같더라
울트라맨이 히어로로써 고민하고 뭐 그런
되게 요즘 트렌드로 만든거 같았음

그리고 사이토 타쿠미가 줜내 멋있음
그 기럭지로 수트입고 변신하니까 진짜 감탄나옴

나쁜 외계인들은 어딘지 모르게 에바의 향기가 났음
에바 사도들.. 감독 영향인가 감안하고 봄
(울트라맨 시리즈 몰라서 원래 그런걸수도)
마지막 장면도 굉장히 에바 마지막화의 향기가 났다..

신고질라 출연진들이 조연으로 등장하는데
다들 승진해있어서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쉬웠던건 왜때문인지 5년전 영화보다도
여캐 쓰는 방식이 좀 ㅠㅠ 띠용함
헐 존나뭐임 수준은 아닌데
전작 영화에서 다 능력있는 여캐들이 일잘하고
이상한 구도로 안잡고 그랬던거 생각하면 존나 후퇴함..

마지막에 요네즈 켄시 노래 나오는거 좋더라
집와서 들으려고 찾아보니까 담주 발매네ㅜ 노래좋음

적도 네번인가 바뀌고 그래서 엄청 진행이 빠른데
그래서인가 깊게 스토리 진행 안된거도 좀 아쉽
여튼 잼나서 또 보러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