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스케이팅 세계 선수권 대회가 26일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가운데, 남자 싱글 프리에 출장한 우노 쇼마(24)가 202.85점을 받아 합계 312.48점으로 첫 우승. 2017년 하뉴 유즈루(27) 이후 5년 만에 일본 남자가 정상에 올랐다. 2위에는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 카기야마 유마(18)가 들어가, 일본은 금·은메달을 획득했다.
우노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 역대 3위인 고득점 109.63을 기록하며 선두로 맞이한 후반 프리. 4종류의 4회전 점프가 5개 들어간 고난도 구성으로 도전했다. 첫머리의 4회전 루프, 4회전 살코로 기세를 타면 4종류의 4회전 점프를 확실히 착빙. 자신의 최고점수를 경신하는 202.85점, 합계 312.48점으로 여섯 번째 도전 만에 첫 정상에 올랐다.
카기야마는 4회전 루프에 도전했으나 양발 착빙이 되는 등 191.91점, 토털 297.60점으로 전회 대회와 같은 2위. 결장한 하뉴 유즈루(ANA)와 미우라 카오(도쿄·메구로 일대고)를 대신해 급거 4년 만의 출장이 결정, 쇼트 프로그램 3위인 토모노 카즈키(23)는 6위였다. 여자부에서는 사카모토 카오리(21)가 우승하여, 남녀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4년의 하뉴 유즈루와 아사다 마오 이래가 된다.
[남자 싱글 결과]
금 우노 쇼마 312.48
은 카기야마 유마 297.60
동 빈센트 저우 277.38
6위 토모노 카즈키 26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