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감귤국 나눔덬의 이번 나눔에 당첨된 177덬이야...!
사실 천혜향은 그제 한라봉은 어제 도착했지만 현생이 뭣같은 관계로 이제야 후기를 쓰게 됐어 ㅠㅠ 나눔덬이 꼭 봤으면 좋겠다...!
현생이 팍팍해 나눔덬의 나눔예고글을 보고 헐 참여해봐야겠다...! 하고서도 나눔글을 늦게까지 보지 못해 무려 마감 7분 전에 겨우겨우 댓글을 단 나덬...
이 정도로 뒷번호라면 당연히 당첨될 리가 없지 후훗... 하면서도 혹시 당첨됐는데 그냥 넘겨버리면 나눔덬 속상해할까봐 확인사살이나 하자며 당발글을 확인해보았는데...
아니 글쎄 따로 포함한 맨 마지막 댓글덬을 제외한 마지막 번호로 나덬이 뽑힌 것이었어...!!!
https://gfycat.com/EachSmoothAntipodesgreenparakeet
https://gfycat.com/EmotionalBriefIguana
믿을 수가 없어 몇 번이고 확인했지만 내 번호가 맞았어...!!
끝에서 세번째인가 네번째인가 완전 뒷번호 댓글이었는데...! 이렇게 뒷번호까지 신경써준 나눔덬의 배려에 감동...
떨리는 마음으로 나눔덬에게 메일을 보냈더니 나눔덬의 길고긴 친절 상냥한 답장에 또다시 감동...
거기다 아니 글쎄 천혜향을 먹어봤더니 너무 맛이 없어서 미안하다며 한라봉까지 보내주겠대...
이거 솔직히 천사 맞는 각 아니냐?? 천사 맞지???
근데 나눔덬이 자기는 자꾸 천사가 아니래 자기는 손해보는 것도 싫어하고 계산적이래...
아니 손해보기 싫어하는 사람이 이렇게까지 할 수가 있냔 말이야 모르는 사람들에게 몇번씩이나 통큰 나눔을 하고 어차피 공짜로 주는 거 맛 좀 없으면 어때서 그게 미안하다고 추가로 더 보내기까지 하고 ㅠㅠㅠ
그래서 이게 천사가 아니면 대체 뭘까 열심히 생각해봤는데...
그러하다 ㅇㅇ
무지한 나덬의 머리로는 도저히 떠올릴 수가 없었어 그래서 나눔덬을 위한 단어는 세상에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것으로 한다 ㅇㅇ
https://gfycat.com/BronzeBoldGemsbuck
뭐 이런 뻘생각들을 하며 두근두근 둠칫둠칫 천혜향과 한라봉들을 기다렸고 드디어... 도착...!!
(한라봉은 껍질 벗기고 사진 찍자마자 너무나 상큼한 냄새에 홀려 반 가른 사진 찍는 걸 깜빡하고 와구와구 먹어버려 사진이... 없......)
아니 비주얼부터 진짜...
이거 끝물 과일 맞음? 나눔덬이 계속 끝물이라 맛이 없다 못생겼다 강조하길래 어느 정도길래 했는데 아니 전혀 끝물 재고같지가 않잖아요...
완전 예쁘고 튼실한 상태의 과일들이라 와 나눔덬이 역시 선과장을 하다 보니 눈이 높구나 납득했잖아...
과일알못인 나덬은 그냥 마트에서 보던 과일들이랑 똑같은데 대체 뭐가 다른건지 한참을 고민했다고 한다...
거기다 맛은 또 어떻게요 그렇게 시다고 강조강조를 해서 솔직히 좀 각오했는데 아니 시기는... 나덬 자타공인 신거 못먹고 싫어하는 사람인데 정말 거짓 하나 없이 전혀... 시지 않았다고 한다...
엄청 시고 맛 없다고 한 천혜향보다 한라봉이 오히려 상큼한 맛이 강했고(신 게 아니고 상큼했어!!!) 천혜향은 뭐야... 그냥 달고 맛있는데요...?
먹자마자 진짜 머리 위에 미미가 떴는데요...?
아 근데 이거 할매인증인가 ㅋㅋㅋㅋㅋㅋ 라떼는 이런 만화도 있었는데 요즘 친구들은 이거 밈으로밖에 모르겠지...?
아무튼 진심 너무 맛있었어 거기다 이 넉넉한 양 어쩔거야 넘 소중한 나눔이니까 아껴먹으려고 했는데 이거 너무 많아서 아껴먹다간 썩어서 버리겠어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매 끼니 밥 먹고 후식으로 열심히 뇸뇸 먹어주기로 했다고 한다...!
이번 환절기 비타민 보충은 나눔덬 덕에 전혀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 정말 고마워...!!!! (´▽`ʃ🧡ƪ)(´▽`ʃ🧡ƪ)
그리고 tmi지만 요즘 나덬 현생이 정말.... 뭐 같아서..... 내내 마음도 안좋고 우울하고 그런 상태였는데 이번 나눔에 당첨되어서...
과일도 너무 맛있는데 나눔덬도 정말 너무너무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해줘서 모처럼 기분이 너무 좋았거든!!
그래서 나덬이 할 수 있는 건 열심히 후기를 쓰는 것밖에 없다 싶어 나름대로 열심히 후기를 써 봤지만 보다시피 원덬에게는 센스고 뭐고 1도 존재하지 않고.....
나눔덬도 이번 나눔을 통해 소소하게 즐거운 에피를 만들고 싶었다고 하길래 비록 나눔받는 수십 명의 덬 중 한 덬에 불과하지만 조금이라도 나눔덬의 추억에 보탬이 되고 싶어서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나눔덬이 처음 나눔 시작할 때 담당들에게 나눔하고 싶지만 못하는 걸 쟆방에라도 나눔한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더라구 그래서...
바다 건너에 있는 사람한텐 줄 수가 없으니까 그림으로나마 나눔덬 최애인 타케루에게 천혜향을 줘 봤어...ㅋㅋㅋㅋㅋㅋㅋ
타케루 안 같다고...? 마음의 눈으로 봐봐... 타케루 맞아...😊😊...
사실 타케루가 너무도 존잘이라... 나덬의 비루한 실력으로는 타케루의 실제 미모를 1도 표현해낼 수 없었다고 한다.....
나눔덬이 너무 고마워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니 정성만 봐주길 바라...😂😂😂
어찌됐건 타케루도 좋아하는 것 같으니 괜찮지 않을까(??)
아무튼 다시한번 나눔덬에게 너무 고마워...! 나눔덬 덕분에 요 며칠을 즐거움과 기대감으로 보낼 수 있었어 🥰🥰
천혜향이랑 한라봉 먹을 때마다 상큼함에 기분전환도 되고 해서 정말 좋아 힐링되는 기분이야... 정말 못 잊을 나눔이 될 것 같아 ㅋㅋㅋㅋ
감귤국에 계신 나눔덬 방향으로 랜선큰절을 보낼게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 항상 건강길만 걷고 내내 즐거운 일만 생기길 바라 😘😘😘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소하게 원덬의 영업타임...! (나눔덬이 그러라고 했엌ㅋㅋㅋㅋㅋㅋㅋ)
https://gfycat.com/OnlyHoarseBeaver
https://gfycat.com/SillySillyBluejay
이렇게 귀엽고 존잘인 키시와
이렇게 존잘이고 훈훈하고 반짝이고 잔망스럽고 다 하는 레귤러들이 나오는 VS다마시 매주 목요일 밤 7시 많관부.....🥰🥰
그럼 진짜 안녕~~
https://gfycat.com/DrearySecondhandArgal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