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좋아하는 덬인데 카이토 성화 그림 직접 보고싶어서 모시코미해가지고 다녀왔어
뭔가 내가 아는 오노는 춤 잘추고 노래잘함 이거였는데
미술쪽 길로 안나간게 내가 다 아쉬울 정도로 그림이 좋더라 ㅜㅜㅜㅜ 사람이 왜케 다재다능해서...
특히 어릴때 남자애들이면 다 한번씩은 그리는 드래곤볼 그림에서부터
자기 화풍 되게 두드러지게 나오는데 그걸 지금까지 유지하는게 타고났다고 생각함
그리고 세밀화 진짜 펜선 들어간거 그림 다 대단했고..
개인적으로는 FS2020>FS>FS2순으로 취향이었음
오브제도 있던데 엄청 좋았어 특히 움직이는의자 그거
전시관도 지루하지 않으면서 제대로 나눠볼수있게 꾸며둬서 좋았음
선이나 색 쓰는게 되게 자기주장 강한데 또 시기별로 특징이 딱 잡혀서 비교하며 봤더니 즐거웠음
전시 제일 마지막에 있던 오노 사진도 멋있었음 잘생겼드라
마지막 영상 관람때 같이 들어간 팬들이 귀엽다고 떠들면서 봐서 그건 좀 슬펐음..
소리도 영상작품에 포함인데 ㅜㅜ
근데 작품 볼때는 옆에서 막 자기들끼리 이거 그거다~ 하면서 얘기하는거 슬쩍 주워들으면서 감상 잘했으니 이해하기로함
의문의 도슨트였음 ㄹㅇ 아라시 관련 배경지식 다 설명해줌...
커다란 세밀화 볼때도 뭔지 몰랐는데 옆에서 멤버들 이름 다 찾아줘서 발견함
그동안 오노 그림 본거 챠리티 그림정도가 다였는데
제대로 쭉 보니까 왜 다들 그렇게 오노 미술에 재능있다고 했는지 이해하고옴
나오면서 카레빵 받아왔는데 낼 점심으로 먹을 예정
그리고 집 와서 도록이랑 엽서세트 샀어 언제오려나
맞다 나름 열심히 끝까지 풀긴 풀었지만 1번문제만 맞은 2점짜리 수학 답안지도 인상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