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qoo.net/japan/1319595272
전 글에 이어서ㄱㄱ
테라스하우스 보면서 덬들 반응 궁금해서 검색했을 때 글이 많이 없어 아쉬웠어서 기록으로 남김
- 오타 히카루(패션모델, 목수 아르바이트)
처음 보자마자 양아치라고 생각했는데 하는 짓도 가관이었음ㅋㅋㅋㅋㅋ
여자출연진들이 장난으로 놀리면 발끈해서 급발진하는 게 분노조절장애인줄;
미사키 데이트 나갈 때 옷차림이며, 찰 때 상대방 자존감 깎아먹는 거며 진짜 너무해
나중에 들어온 고딩 여자애보다 액면가는 훨씬 나가보이는데 하는 짓이 너무 가벼워서 못 봐주겠음
저 사진 포즈도 허세 부리는 것 같아서 비호감임;
- 사이토 나츠미(패션모델)
마코토에 이은 2대 싸이코 나츠미... 오로지 자기 기분만 중요한 공감능력장애 보유
처음엔 밝고 털털해서 두루두루 잘 지내는 줄 알았는데
여자친구 있는 남자도 상관없다고 들이댈 떄부터 뭔가 이상한 걸 느꼈어
미노리랑 1차 대전, 미사키랑 2차 대전, 마지막 3차 대전까지 진심 주먹을 부름;;
에케비 덕질 했었는데 오오시마 유코랑 생긴 게 닮아서 보는 내내 더 괴로웠음 ㅠㅠㅠ
- 한다 유토(건축학과 대학생)
쟆방에서 서치하면서 달렸었는데 제일 궁금했던 게 한다가 누구길래 저렇게 칭찬을..이었음
유일하게 결점없는 완벽남! 의심하면서 봤는데 누구라도 반하겠더라 ㅠㅠ
여자친구만 없었으면 진짜 얼마나 재밌었을까? 반대로 여친 있는데도 출연시킨 이유를 알겠더라
외모 스펙 성격 삼위일체가 어우러짐ㅋㅋㅋ 굳이 아쉬운 점을 찾자면 너무 마른거랑 흡연자인거..?
나갈 때 출연진에 패널까지 울고 추억 담긴 앨범 선물받은 것만 봐도.. 대단함 최고의 남자
- 타모리 미사키(아이돌 겸 방송인)
밀당이란 1도 없는 푼수녀ㅋㅋㅋㅋㅋ 외모가 너무 여신이라 좀만 내숭부렸으면 하고 답답했는데
보다보니 저렇게 솔직한 점이 미사키 매력인듯
차이고 엉엉 울 때 안쓰러웠는데 자기 매력 알아주는 남자 만나서 넘나 다행
그냥 방송인인줄 알았는데 아이돌인 걸 되게 나중에야 알았음 아이돌팬들이 이 방송을 용납할까?
의문인 건 그 셰프한테 왜 그렇게 꿈으로 몰아대서 울렸을까ㅋㅋㅋ 솔직히 본인 미래도 그닥 밝아보이지 않는데..
- 나가이 리코(고등학생, 미소녀 그랑프리 1위)
고등학생을 여기 출연시키는 제작진의 오픈마인드에 1차로 놀라고
나이차를 아무도 비난하지 않는 패널, 출연진, 어머니, 친구들에 2차로 놀라고
미소녀 그랑프리에서 1위 먹고 수영복 그라비아 찍다가 우는 거에 3차로 놀라고
손도 못 잡겠다던 순진무구한 모습이 연기었다는 거에 4차로 놀람
그래도 아무리 생각해도 제일 나쁜 놈은 셰프야 11살 어린 애를 갖고 노는 망나니 개극혐
- 마츠나가 모모카(발레리나)
아리사에 이어서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던 출연진 중 하나
아만에게 또 같은 상처를 줬다는 점도 비슷하넼ㅋㅋㅋㅋㅋㅋ
두 달 동안 단 하루만 쉬면서 발레에만 매진하는 모습이 감명깊었어
덕분에 방송엔 많이 안 나와서 딱히 남길 감상이랄 게 없네
음 그리고 모모카 보고 자세가 진짜 중요하구나 깨달음
- 테라시아 하야토(셰프 견습생)
개극혐;; 볼 때마다 주먹으로 턱주가리 치고 싶었음
"재밌네요 18살한테 관심을 보이는 것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스스로 정신차리길 기대했음
하지만 이 새끼는 정작 사귈 마음은 없으면서 출연진들 패널들 다 속이고 거짓말하면서
주도적으로 자기보다 11살 어린 고딩이랑 스킨십 진도 끝까지 뺐다는 게 개역겨움;;;
출연진들한테 극딜 먹을 때마다 눈 부릅 뜨고 짓던 표정은 가히 테라스하우스 3대 싸이코에 넣어도 될 법해
- 유우키 번즈(힙합댄서, 햄버거가게 아르바이트생)
의대생 전남친, 한다에 이은 외모 3대장이라고 생각
패널들 말 대로 괜찮은 애인지 바보인 건지 헷갈릴 때가 있는데 기본적으론 호감
셰프가 빌런짓 하고 다닐 떄 고등학생 불쌍하다고 제일 화내주는 것도 그렇고
히카루가 미사키 자존감 깎는 말들 반박해주면서 자기 모습 그대로 있어달라는 것도 그렇고 아만 다쳤을 때 울던 모습 등..
운전면허 시험 불합격과 어설픈 서프라이즈 등을 상쇄해주는 착한 면이 돋보인듯
- 엔도 마사코(패션모델)
테라스하우스 들어올 때 이미 어느 정도 짝이 지어져서
남겨진 아만하고 어쩔 수 없이 계속 붙어있게 되고
자기가 정작 관심있는 남자랑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서 답답해하고 울 때 너무 공감가고 안쓰러웠음
존버의 신 아만을 구원해준 마-사
딱히 큰 특징은 없었던 거 같음 첫 등장에 무척 털털해보였던 기억..
실시간으로 달린 것도 아닌데 도시남녀편 끝나니까 뭔가 마음이 헛헛하고 그러네
그럼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