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사탕 기계 후기가 왜 쟆방이냐면, 어떤 천사덬이 올 크리스마스에 자기에게 주는 선물로 솜사탕 기계 살 거라고 해서 알게 됐거든!
그덬한테 감사한 마음과 혹시 구매에 도움 되라고 써본다
내가 구입한 건 장난감용은 아니고 그냥 가정용 솜사탕 기계고 5~6만원 정도 했어!
설탕 한 번 부으면 이 정도 크기 나옴!
두 번 부으면 꽤 커지긴 하는데 돌리는 게 쉽지 않아서 모양이 망가지더라(시도했다가 봉에서 빠져서 망함).
그냥 한 번 부은 정도 해서 먹는 게 양도 적당하고 좋은 것 같아.
좀 지저분하지만 만들고 나서 찍은 거라ㅠㅠ
기계는 이렇게 생겼고, 스위치 켜면 가운데 헤드가 윙~하고 회전하면서 설탕이 솜사탕으로 변하더라!
우선 한 3~5분 예열하고, 그다음 스위치 끄고 설탕 넣고, 다시 스위치 ON하면 솜이 생기기 시작.
처음에 막대기를 세로 방향으로 세워서 휘젓듯 했는데 그러면 얘가 붙다가 그냥 쏙 빠져버리니까(막대기가 세로니까)
처음만 세로로 해서 좀 붙이다가, 가로 방향으로 놓고 빙빙 돌리면 알아서 커지더라!
아, 추가로, 박스에 넣고 한 건 설탕이랑 솜사탕이 튀긴다고 들어서! 진짜 튀기긴 좀 하더라.
저렇게 방풍벽처럼 박스 세워놓고 하는 게 치우기 편한 것 같아!
엄마가 솜사탕 좋아하셔서 선물했는데 넘 좋아하셔서 기쁘다ㅋㅋㅋㅋ
만족도 200%야!
알려준 덬 다시 한 번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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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뒷정리 다 하고 또 추가하는데,
따뜻한 물로 씻으니까 설탕 녹아 붙은 거 정말 바로바로 씻겨짐ㅋㅋㅋㅋ
세척도 그다지 힘들지 않아!!